영화 `서초패왕` 의 영상과 역사의 차이

소개

영화 `서초패왕` 을 보고 쓴 감상문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1) 항우의 패배와 유방의 승리가 남긴 역사적 교훈은?
항우와 유방은 모두 뛰어난 지도자로서 진나라 이후 혼란스러운 중국 대륙을 호령하던 군주였다. 초반에는 많은 군사들을 지닌 항우가 오히려 유방에 비해 상대적 우위를 지니고 있었다. 그 후 여러 차례의 격전 끝에 결국 항우는 유방에게 패배했고 기원전 202 년 유방은 제후들의 천거로 한의 고조(高祖)라 칭하고 황제 자리에 올랐다. 이로써 400 여년을 이어나간 한(漢)왕조가 탄생한 것이다. 그렇다면 이러한 결과에서 무엇을 생각할 수 있을까? 항우와 유방은 한 나라의 수장으로서 수많은 목숨을 책임지고 있는 자리에 있다. 이는 조직을 운영하는 리더로서 군림하고 있는 것이다. 항우는 책사 범증 한 명 제대로 쓰지 못한 것에 반해 유방은 한신은 물론이고 장량, 소하 등 유능한 인재를 자신의 수족처럼 거느리고 그들의 의견을 신중하게 수렴할 수 있었기 때문에 항우를 이길 수 있었다. 리더는 조직의 지도자로서 부하들을 지켜야할 의무가 있으며 독선에 빠져 조직을 위태롭게 만들어선 안 된다. 또한 부하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여 전쟁을 승리해야하는 의무 역시 부과된다. 권토중래하여 충분히 후일을 도모 할 수 있었음에도 스스로 무력함에 빠져 죽음을 선택하고 독단적 성격으로 자신의 부하들조차 항우를 배신하고 유방에게 항복한 것을 볼 때 항우의 패배는 당연한 것인지도 모르겠다. 즉 리더로서 위치하는 자는 수직적인 자세로 조직을 이끄는 것이 아닌 수평적 자세로서 부하들이 능력을 펼칠 수 있도록 도와주고 독선적으로 판단해도 않아야 하며 자신들의 능력을 인정해주는 리더에게 훌륭한 인재들이 모인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