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바꾼 자본

소개

세상을 바꾼 자본
박홍규 저. 다른 2011.04.28 출간
서평입니다

목차

1. 자본
2. 세계사
3. 결론

본문내용

1. 자본
책으로는 돈이 벌리지 않는다는 저자의 고백을 맞는 것으로 하자면 이 책으로 돈을 벌기는 힘들 것 같다. 자본이 있는 세력들이 이 책에 각광을 주지는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시장이라는 것은 어디나 있는데 이 시장을 지배하는 것은 자본이라는 세력이다. 이 자본이라는 세력은 안티를 별로 좋아하지 않아 그들을 키워주는 경향이 없다. 배려심, 이타주의 이런 것이 아니라 저자가 말한대로 탐횡만이니 이런 책으로 돈을 벌기는 어렵겠다. 그런 이유로 우리는 이 책에 주목해야 한다. 시장에 아부하는 아이디어를 내 놓아 시장의 응원을 얻어서 일구는 부(wealth)를 추구하는 것이 저자의 몫은 아니라는 확신이다. 독립이라는 단어는 그 단어를 품고 있는 자의 웅지를 볼 수 있어 좋다. 누군가의 페이트론으로 책을 쓰는 거라면 저자의 웅지가 아니라 돈 쓰는 자의 웅지를 볼 뿐이다. 여씨춘추를 여불위가 썼겠는가. 그들의 식객이 썼겠는가. 하지만 역사는 돈을 쓴 사람의 이름만을 기록할 뿐이다.
이 책을 읽을 때 주의할 점은 이 책으로 자본의 정체를 파악하려고 하지 말라는 것이다. 단지 세계사를 읽는 하나의 안경을 갖추는 것으로 이해할 것. 괜히 자본의 역사를 쉽게 읽어보겠다거나 스스로의 노력은 포기하고 남이 만들어낸 자본의 개념을 알고자 하는 이들은 약간 실망할 수도 있겠다. 이 책의 포인트는 세계사다. 자본이라는 눈으로 세계의 역사를 본다는 그런 개념이다.
또한 저자 자신의 목표를 분명하게 밝힌다.
풍요는 가져왔으나 정신적으로 황폐해졌다. 정신을 중시하는 우리 선비들은 인류역사를 통틀어 재물보다는 정신을 강조했다. 천박한 돈은 버리고 양심을 찾자. 이 의견에 대해서는 개인간 찬반이 분명할 것이다. 찬성할 수도 있고 반대할 수도 있다. 하지만 저자는 분명하게 자본이 잘못되었음을 말한다. 그리고 인생으로 그것을 증명하고 있다. 대다수 어리석은 대중들은 아이패드 투에 열광하고 언제나 새로움에 굶주려 있다. 그들이 그러는 이유는 그것이 행복하기 때문이다.
2. 세계사
책으로 들어가보자. 자본이란 무엇인가?
(1) 자본
자본은 모든 차원에서 세상을 지배하는 강력한 힘이다. 하나 마나 한 말이다. 세상을 지배하는 강력한 힘은 기도(pray)다. 누가 반박할 수 있겠는가.
다음 정의, 자본은 생산을 목적으로 축적하는 재산이자 새로운 생산을 창출할 수 있는 재산의 잠재력이다. 어렵지만 이를 가져오자. 하지만 객관이란 것이 언제나 어려우니 저자의 주관을 빌려본다. 저자에게 자본은 탐횡이다. 탐횡이란 탐욕과 횡포를 말한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