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크로싱`의 대한 감상문

소개

영화 크로싱을 보고 북한의 인권에 대해 감상문을 쓴 글입니다.
특히 탈북하는 북한주민에 대해 자세히 조명했습니다.

목차

Ⅰ. 들어가는 말
Ⅰ-1. 영화로 본 북한의 인권현실

Ⅱ. 영화 ‘크로싱’ 감상 후기

본문내용

Ⅰ. 들어가는 말

이명박 정부가 들어서고 남북간의 군사적 긴장이 점점 고조되어가고 있다. 그것은 이번 정부가 이전과 다르게 북한에 대해 비교적 강경한 대응을 한 요인이 크다. 이 말을 언급하는 것은 정부를 비판을 하기 위해서가 아니다. 강경책으로 인해 북한의 식량과 비료 원조가 끊기고, 북한의 주민들의 삶이 어떻게 살아가는 지 말하기 위함이다.

Ⅰ-1. 영화로 본 북한의 인권현실
북한의 거시적인 정책은 선(先)공업 후(後)농업이라고 칭하며, 선군사상과 주체사상이 맞물려 균형있는 국가발전은 도모하기 힘든 현실이다. 더구나 김정일 독제체제 아래에서 주민들은 고통을 받고 있다. 특히 1990년대 자연재해 등의 이후로 경제난이 악화되어 아사자가 발생하는 등 기본적 생존권도 보장되지 않은 상태이다.
그래서 많은 이들이 탈북을 할려는 현실이다. 현재 북한에서 탈북 원인 중 가장 많은 응답이 식량문제라고 한다. 향후에도 북한의 식량난이 근본적으로 해결되지 않는 상태에서 생계형 탈북현상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탈북을 할려고 해도 쉽게 할 수 있는 것이다. 북한에서 이를 엄격히 통제하기 때문인데, 탈북을 저지할려는 북 정부와 탈북할려는 이들 사이의 갈등으로 결국 북한이탈주민은 심각한 인권 침해를 경험하고 있다.
탈북할려다 적발되면 현장에서 사살되거나 정치범 수용소 등에 들어간다. 일단 범죄에 대해서 연좌죄로 처벌한다. 그리고 하루종일 중노동에 시달리며, 기본적인 의료조차 받을 수 없다. 보통 주민들은 다치면 민간요법을 주로 사용하는데 이것 또한 잘못된 의학상식으로 건강을 해치기도 한다.
한편 탈북을 한다고 해도 그것으로 끝이 아니다. 중국에서는 탈북하는 인원을 잡아 다시 북한에 되돌려주는데, 탈북하는 인원이 무사히 한국 대사관으로 올 때까지 감시의 눈을 피하는 등.. 그 과정이 만만치 않다.


Ⅱ. 영화 ‘크로싱’ 감상 후기

옛 말에 ‘회자정리(會者定離)’이라는 말이 있다. 이것은 만남이 있으면 헤어짐이 있다는 말이다. 영화 ‘크로싱(Crossing)을 이 문장처럼 단순 명료하게 설명하는 말이 또 있을까?
영화 ‘크로싱(Crossing)’은 엇갈림의 영화이다. 아내의 약을 구하기 위해 중국으로 넘어가 원하지 않게 이민을 하게 된다. 그리고 결국 아내를 위해 중국을 넘었으나 아내의 죽음을 막을 수 없었고, 임종조차 곁에 있어주지 못했다. 설상가상으로 아들과 재회까지 못한다.
오랜만에 본 영화 중에 가슴에 뭔가를 남기를 영화였다. 그것은 영화 스토리의 엇갈림이 가슴에 더 와닿은 것은 영화가 남의 이야기가 아니기 때문이다. 바로 우리의 동족인 북한의 이야기이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