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의 역사

소개

마산의 역사와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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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1. 마산시의 정의

마산시(馬山市)는 대한민국 경상남도 중남부에 2010년까지 존재하던 시이다. 2010년 7월 1일 인근의 창원시·진해시와 합병하여, 2011년 현재 창원시 마산합포구와 마산회원구에 속하는 지역이다. 마산은 예로부터 합포로 불리던 중요한 항구였으며, 19세기 말부터 근대적인 항구로 개발되었다. 또한 마산은 1960년대 3.15의거와 1970년대 부마민중항쟁으로 대표되는 민주화 운동의 발상지이자, 마산자유무역지역을 필두로한 대한민국 경제부흥의 도화선이 된 도시로도 잘 알려져 있다. 특히 마산 자유무역지역의 조성으로 그와 함께 인구가 급속도로 유입되어 대한민국 8대 도시 안에 들기도 했으며, 1990년에는 통계청 조사 인구가 50만 명을 돌파하였고, 회원구와 합포구를 신설하였다.
그러나, 1990년대 초 한일합섬 마산공장의 철수와 인근 계획도시 창원시의 발전 등으로 인구 유출이 가속화되어, 1995년 1월 1일 도농통합 직전에는 인구가 35만 명까지 줄어들었다. 마산시는 1990년대 말부터 내서 택지지구 개발 등으로 감소폭은 완화시켰으나, 50만 명이 되지 않는 인구에 구제를 유지하는 것은 비효율적이라는 지적이 많아 합포구, 회원구를 2000년 폐지하였다.
한편 지리적으로 인접하고 생활권이 같고, 마산으로 분리되기 이전에는 한 행정구역을 이루었던 창원시, 진해시와 통합하자는 움직임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으며, 2010년 정부의 행정구역 통합 추진에 따라 본격적인 hd합 추진에 들어가 2월 17일 통합시 명칭을 창원시로 확정하고, 7월 1일 통합 창원시가 출범하였다. 통합과 함께 창원시의 행정구인 마산회원구, 마산합포구로 분구되면서 마산시는 폐지되었으며, 기존의 마산시청사는 관할 행정구 구역인 마산합포구의 청사로 사용되고 있다.

2. 마산시 명칭의 유래
‘마산’의 최초 문헌기록: [경상도지리지] - 마산포 [동국여지승람] - [신증동국여지승람]에도 같은 기록이 있음.
‘마산’이라는 이름은 늦어도 고려 후기부터 사용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 마산유래의 3가지설
1. 말과 관련된 설: 고려 충렬왕대에 두차례에 걸쳐 려몽연합군의 전초기지였던 역사적인 사건에서 찾는다.

2. 고려시대 조창과의 관련 설: 고려초 성종대 전국 12곳에 조창을 설치하는데 석두창이 마산에 설치되었다. 두척이란 쌀을 재는 말의 의미인 ‘斗’에, 자‘尺’으로서, 바로 ‘쌀을 재는 자’즉 말통이다. 이말을 한자로 표기하는 과정에서, 뜻은 다르지만 소리를 따라서 말 ‘마’로 옮긴 것이 마산으로 표기된 것이다. 두척산(무학산의 원래 이름), 두척마을, 마재고개의 지명에서 확인된다.

3. 오산에서 비롯되었다는 설 등이 전해오고 있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