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와 철학 과제[A+레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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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본인이 읽은 그리스 신화나 그리스 비극 관련 내용을 중심으로
그리스 신화 혹은 그리스 비극의 특징을 찾아 제시하시오.
- 그리스비극의 운명론적인 내용을 중심으로 -
그리스 비극의 본질적 탐구대상은 운명
[현암출판사] 에우리피데스의 이라는 책의 81p~134p에 나와있는 `트로이아의 여인들`에서 그리스 비극이 본질적으로 운명을 탐구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트로이아의 여인들`은 트로이가 그리스 군에 함락되는 것은 트로이의 운명으로 트로이가 그리스 군에게 점령당하여 모든 남성들은 죽음을 당하고 전리품으로 살아남은 여성들의 비극적 운명에 대한 극이다.
그리스 총사령관 아가멤논의 전령인 탈티비오스가 등장하면서 "트로이의 여왕인 헤카베는 자신이 정말로 싫어했던 오디세우스의 종이 되고, 그녀의 딸 카산드라는 아가멤논과 잠자리를 같이 해야 하며, 포리크세네는 아킬레우스의 묘에 시중을 들어야하고, 안드로마케는 네오프톨레모스를 따라야 한다"고 여인들의 정해진 운명에 대하여 말한다.
91p에서 트로이가 함락된 후 헤카베가 “운명은 머지않아 결정 날 거요”라고 말하고, 109p에서도 트로이 여인들의 대사에 “우리의 운명의 비통함이 뼈에 사무칩니다.”라며 트로이 여인들의 불운한 운명에 대하여 한탄하였다. 또한 그리스 군이 후환을 없애야 된다며 헥토르의 어린 아들을 성 벽에서 떨어뜨려 죽이기로 결심하는데 이에 헤카베는 p126에서 “얼마나 가련한 운명이냐!”라는 말을 함으로써 자신의 손자의 아무런 죄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죽을 수밖에 상황을 운명이라고 표현하는 것을 통해 그리스 비극은 본질적으로 운명을 탐구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그렇다면 그리스인들은 왜 운명이라는 말로 삶의 비극을 표현하려 했을까?
(또한 그리스 비극은 당시의 시대상을 보여주고 나아가 우려의 메시지도 보낸다고 할 수 있다. 시인 에우리피데스는 당시의 정책에 대한 근심, 즉 전쟁에 반대하기 위해서 `트로이아의 여인들`이라는 비극을 공연한 것으로 보인다. 트로이의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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