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른 다섯 지금 하지 않으면 반드시 후회하는 87가지

소개

서른 다섯
지금 하지 않으면 반드시 후회하는 87가지
어쩌다보니 절반을 살아버린 나에게
오모이 도오루 저. 양영철 역. 비즈니스북스 2011.04.05 출간
서평입니다

목차

1. 서른 다섯
2. 배우는 인생

본문내용

행복한 경영이야기에서 화나게 하는 사람을 반면교사로 삼으라는 이메일이 들어왔다. 그래서 이 책의 존재를 알게 되었다.
책 제목이 서른다섯이기에 애써 구해보았다. 메일진도 마케팅의 도구가 될 수 있다는 것을 한 번 더 배웠다.

이 책의 내용들을 노친네의 잔소리라 여기지 말라. 그러면 아무것도 못 배운다. 개인적으로 서른 다섯에 전직을 했다. 인생 칠십 고래희라고 했다. 서른다섯이라는 나이는 마라톤으로 따지면 반환점을 돌고 있는 순간이었다. 어느 따뜻한 봄날, 딸과 누가바를 먹으면서 결심이라는 것을 해보았다. 너무 온실 속에서 너무 편하게 살아온 것이 아닌가. 그런 편안함이 가장 큰 위기다. 그래서 그 위기의 선박에서 시커먼 바다로 뛰어들어보기로 했다. 그런데 다시 직장생활이었다. 다른 곳에서 다른 사람들과 전보다 훨씬 힘든 상황에서. 직장을 옮긴 사람은 알 것이다. 뿌리 없는 사람이 가지는 비참함 몇 스푼, 기존 조직인들의 묘한 경계심 몇 스푼. 책의 저자도 회사를 옮겼다. 저자가 직장을 옮긴 동기는? 이 회사(NHK)를 계속 다니다가는 쓸모없는 인간이 되고 말겠다는 판단이 들었기 때문이다. 나는 인위적으로 위기를 조성하기 위해서 괜히 직장을 그만두고 저자는 쓸데 있는 인간이 되고 싶어서 직장을 그만 두었다. 떠나는 자는 외롭고 힘들기 마련이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