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에서 떠도는 삶과 정착한 삶의 비교 대조

소개

문학에서 떠도는 삶과 정착한 삶의 비교 대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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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1. 떠도는 삶과 정착한 삶을 비교ㆍ대조
- 4가지 텍스트를 대상으로(키리쿠와 마녀, 바리공주, 삼포 가는 길, 초콜릿)
문학 안에는 많은 삶의 유형이 있지만 그 중에서도 떠도는 삶과 정착한 삶에 초점을 맞추어 4가지 텍스트 안에서 비교ㆍ대조를 해 보았다.
‘키리쿠와 마녀’에서는 키리쿠와 마을 사람들을 정착한 사람, 마녀를 마을에 정착하지 못하고 마을 밖에서 떠도는 삶이라고 볼 수 있다. ‘바리공주 신화’에서는 떠도는 삶과 정착한 삶의 두 가지 유형을 꼭 집어서 말할 수 는 없지만 두 가지로 나누자면 왕과 왕비 바리공주의 언니들의 삶과 바리공주의 삶으로 말할 수 있다. ‘삼포 가는 길’에서는 뚜렷하게 차이가 드러나는데 이 안에서 영달과 정씨 백화의 삶은 떠도는 삶이고 나머지 사람들의 삶은 정착한 삶이다. ‘초콜릿’에서는 비앙과 딸 아눅 그리고 집시무리와 무리에 속해있는 루는 떠도는 삶이고 마을 사람들은 정착한 삶이다.
정착한 삶의 모습은 ‘키리쿠와 마녀’와 특히 ‘초콜릿’에서 다른 텍스트에 비해 많이 드러나 있는데 정착한 사람들은 장소, 자신이 살아가는 집에 큰 의미를 둔다. 재산이기도 하고 자신이 피하고 싶은 것들로부터 숨을 수 있고, 긴장을 풀고 쉴 수 있는 공간이기도 하다. 소중한 것들을 그곳에 모아두고 지킨다. 그래서 그러한 안정을 깨는 것들에 대한 거부감이 크다. ‘초콜릿’에서 비앙과 아눅이 이사 오면서 마을의 분위기를 깼을 때 강하게 반발했던 시장이 대표적인 정착한 삶의 모습이라고 할 수 있다. 시장은 마을의 관습을 중요하게 여겼고 지키고자 했는데 초콜릿으로 대변된 새로운 삶의 형태가 마을에 큰 영향을 미치고 관습을 위협하자 그것을 막기 위해서 여러 일을 꾸미고 쫒아내려고 했다.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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