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검은고양이 흰고양이 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03.12.05
- 최종 저작일
- 20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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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에밀쿠스투리차 감독의 검은고양이 흰고양이에 대한 감상문입니다. 영화잡지 등을 뒤져가며 면밀히 작성한 것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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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지금까지 국내에 소개된 발칸이란 특정지역의 영화는 손으로 꼽을 수 있을 정도로 그 영화편수가 적은 것이 현실이다. 물론 발칸의 영화들 중 몇 몇 영화들은 깐느, 베네치아, 베를린 등 국제적 영화제에서 극찬을 받을 정도로 그 명성이 자자하다. 본인이 생각하기에 이 특수한 지역의 영화들을 본다는 것은 사실 그 동안 소수의 영화광들 사이에서나 회자되던 수준의 영화들을 본다는 것이다. 때문에 일반인들은 영화에 대한 안목이 높은 사람들이 보는 영화이니 만큼 영화가 장황하게 어렵다거나 지루함만을 유발할 것이라는 선입견을 가지는 것이 보통이다. 물론 일련의 발칸 영화들, 특히 유명한 영화들이 특별히 대중적인 취향을 가지고 있다거나 하지는 않다는 것 또한 사실이다. 본인 또한 어느 정도 영화를 가리지 않는 영화잡식주의자임에도 불구하고 실제로 발칸의 영화들을 특별히 많이 본 것은 아니다. 솔직히 보면서 아주 괜찮다고 생각한 영화는 손에 꼽을 정도이다. 지난 레포트에서 잠시 언급했었던 마케도니아의 밀코 만체브스키(Milcho Manchevski) 감독의 「비포 더 레인」(Before the rain: 1994)이나 그리스 출신의 테오 앙겔로풀로스(Theodoros Angelopoulos) 감독의 「율리시즈의 시선」(To Vlemma Tou Odyssea: 1995) 정도가 내가 본 발칸 영화들 중 가장 감명 깊게 본 작품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하지만 본인은 가장 발칸인다운 기질의 구 유고계 영화감독 에밀 쿠스투리차(Emir Kusturicad)의 영화 한 편을 선택하였다.
참고 자료
월간 『키노』,(1998년 9월호, 1999년 5월호, 1999년 10월호)
루이스 쟈네티 저, 김진해 역, 『영화의 이해: 9쇄』,현암사 (19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