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내 아이에게 틱과 강박증이 있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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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후감> 내 아이에게 틱과 강박증이 있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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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아이에게 틱과 강박증이 있대요!
처음 이 책이 눈에 들어 온 이유는 강박증 때문이었다. 병적으로 심한 것은 아니지만, 나도 약간의 강박증을 갖고 있어서 공감 되는 부분이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읽기 시작했다. 틱 장애에 관해서도 언젠가 TV프로그램에서 봤던 기억이 있었다. 계속해서 반복되는 말을 하는 사람에 대한 이야기였는데, 그저 일상생활에서 흔히 한숨을 쉬며 ‘힘들다’, ‘피곤하다’ 등의 말을 반복 하는 정도를 생각했던 내 예상과는 달리 짧은 시간에 대화가 어려울 정도의 같은 말을 되풀이 하는 모습에서 안타까움을 느꼈었다. 그때의 기억을 되새기며 책을 읽어나가기 시작했다. 목차를 지나 추천하는 글을 읽는데 익숙한 이름이 보였다. <그것이 알고 싶다>의 PD인 강범석 이였다. 강범석PD는 책을 추천하면서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도 틱 장애를 다룬 편이 있다고 해서, 나는 장애를 가진 사람들을 좀 더 이해해 보고자 동영상을 찾아보았다. 그리고 책에서 소개될 마누엘이 어떤 고통을 받고 있는지, 얼마나 힘든지, 어떠한 상황에 처해있을지 짐작할 수 있었다.
이 책의 저자인 마누엘의 엄마 앙엘라는 우연하게 ‘투렛 증후군’이라는 이름의 특이한 신경 질환에 관한 기사를 읽게 된다. 이 기사로 인해 입양 때문에 혼란스러워 하는 줄만 알았던 마누엘이 투렛 증후군을 앓고 있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 그래서 자신의 아들을 관찰하고, 말을 녹음하는 등 여러 가지 의심되는 부분의 자료를 의사에게 보내고, 마누엘이 투렛증후군의 증세가 거의 확실하고, 병의 단계는 중간 정도라는 답변을 받게 되는 것으로 1장이 시작된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