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혁주의구원론(1장~13장)요약

소개

개혁주의 구원론 1장부터 13장까지 요약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제 1장 방향설정 요약
우리 주 예수 그리스께서는 성부 하나님에 대한 전적 순종과 또한 그의 고난, 죽음 그리고 부활을 통해 죄와 죄의 권세로부터 우리를 구원하셨다. 구원론에 이해가 언제나 동일한 것은 아니다. 그러나 본술에서는 구원의 축복이 어떻게 하나님의 백성을 하나님의 호의, 그리고 그리스도를 통한 하나님과의 교제의 삶으로 회복하는가에 대한 연구를 구원론의 내용으로 삼으려 한다.
이상의 독특한 강조점들이 개혁주의 구원론을 특징짖고 있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개혁주의 신학이 구원의 적용에 있어서 하나님의 은혜의 주권을 강조한다고 해서 구원의 과정에서 인간의 책임성을 부인하는 것이 아니다. 비록 하나님이 인간을 중생시키사 그에게 새로운 영적 생명을 부여하심이 틀림없지만, 믿는 자들 역시 그들의 구원의 과정, 즉 그들의 믿음의 훈련과 성화의 과정 그리고 그들의 견인에 있어서 그들의 책임을 갖고 있는 것이다. 이런 의미에서 우리는 구원을 하나님의 역사요, 동시에 우리의 과업이라는 것이다. 때때로 회개, 믿음, 성도의 견인 등과 같은 구원 과정을 여러 국면들이 신자들이 함께 협력하는 하나님의 역사라고 표현되기도 한다. 오히려 이 표현보다는 우리 구원의 여러 국면들 가운데서 하나님이 일하시고 우리도 일한다고 말하는 편이 낫다. 예를 들어 성화의 과정은 백 퍼센트 하나님의 일이요, 동시에 백 퍼센트 우리의 일이기도 하다.

1. 역설의 의미
서로 모순되는 것처럼 보이는 두 사상의 조화라 부를 수 있다. 성경적 진리의 두 국면, 즉 하나님이 우리를 새롭게 성화시킨다는 사실과 동시에 우리도 우리의 거룩함을 온전케 함으로 우리의 상황을 이뤄나가야 한다는 사실을 우리 마음 속에서 하나로 일치시킨다는 것은 불가능해 보인다. 하나님이 우리의 삶에 대한 전적주권을 갖고 계시며, 그러기에 우리의 삶을 그의 뜻에 따라 인도하신다는 사실과,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삶의 결정들을 해야하며 그 결정들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한다는 사실을 하나로 일치시킨다는 것이 불가능해 보인다. 성경이 이 두 사실에 모두 가르치고 있기에 외견상 분명히 모순되어 보이는 이 두사실이 진리임을 믿어야 한다.

칼빈은 성경의 개개 주체가 갖고 있는 명확성과 자명성을 확신하고 있음이 분명하다. 그러나 그는 이성적으로 일관성이 있는 신학을 세우기 보다는 논리적 불규칙성을 지닌 신학을 세울 정도로 하나님의 신비 앞에 철저하게 굴복했던 것이다. 즉 개개의 주체가 갖는 명확성과 이러한 주체들에 대한 상호 연관성이 갖는 불가사의함 바로 이것이 칼빈 신학의 증표라 할 수 있다. 그러나 외견상 모순되어 보이는 진리들을 균등하게 유지하며, 성경 자체가 이 진리들에 부여하고 있는 관계 속에서 이 진리들을 연결지으며 동시에 그 진리들이 갖는 신비한 관계성은 우리가 이 세상에서 풀 수 없다는 사실을 인정하는 것이 우리가 지녀야 할 지헤인 것이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