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니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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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서 서론 (배정훈 13-46; 타우너 25-46)
* 다니엘서 서론 (배정훈 13-46)
다니엘서는 포로라는 상황에서 종말을 기다리는 자들이 읽는 책이다. 그들은 종말에 대한 질문과 종말이 오기까지 성도들이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하는 질문을 하게 된다. 다니엘서는 임박한 종말을 기다리며 토라를 지키는 자들을 격려하는 책이다.
다니엘서의 전체적인 내용은 다니엘과 그의 세 친구들의 이야기인 1-6장과 다니엘이 본 이상이나 예언이 담긴 7-12장으로 나누어진다. 다니엘서는 언어와 주제를 통하여 구분되는데 1-6장은 다니엘을 이상을 해석하는 지혜자로 묘사하고, 7-12장은 하나님으로부터 직접 계시를 받는 사람으로 묘사한다. 그리고 언어는 이중 언어로 히브리어 부분과 아람어 부분으로 이루어졌다. 연대는 왕과 성전 기구를 바벨론으로 데리고 간 때를 포로의 시작으로 정의하고, 바사왕 고레스 삼년에 헬라 시대에 이르는 예언을 알게 된 내용으로 끝이 난다. 다니엘서의 순서는 실제 왕들의 연대로 배열되어 있지는 않다.
다니엘서의 문학적 구조는 문헌의 역사를 중심으로 하는 통시적인 방법과 문학적인 통일성을 전제하는 공시적인 방법을 사용하고 있다. 다니엘서 연구를 위하여 본문의 통일성 있는 문학적 구조를 살펴야 하는데 이 문학적 구조의 특징은 1장을 다니엘서 전체의 서론으로 보고 12장 5-13절을 결론으로 본다. 다니엘서는 토라를 강조하는 부분(1-6장)과 묵시문학(7-12장)으로 이루어졌다. 다니엘서는 종말을 기다리던 교회 공동체의 관점을 알기 위해 7-12장을 먼저 읽고 나중에 1-6장을 읽어야 한다.
다니엘서는 종말의 내용을 강조하고, 저자가 해결해야 했던 것은 묵시문학과 토라의 갈등이었다. 다니엘서에 나타난 전승들은 하늘에 올라가는 승천의 방법을 강조하는 제사장 전승과 하늘에서 받은 참 계시의 내용을 강조하는 지혜전승, 그리고 역사적 종말론 입장에서 묵시에 접근하는 예언전승이 담겨있다.
다니엘서 1-6장은 읽기 쉽지만 7-12장은 어려워서 묵시문학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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