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사랑 손님과 어머니`를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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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후감]`사랑 손님과 어머니`를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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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손님과 어머니’를 읽고
이 소설을 서술에 나가는 주인공은 여섯 살 난 ‘옥희’이다. ‘옥희’라는 여섯 살 난 어린아이를 통해 순수하고 천진난만한 시선으로 어머니와 사랑손님과의 미묘한 심리와 애정을 이야기 하고 있다. 옥희의 아버지는 옥희가 뱃속에 있을 때 세상을 떠나서 옥희의 어머니는 스물네 살에 청상과부가 되어버렸고 홀로 삯바느질을 하며 옥희를 키우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큰외삼촌의 주선으로 아버지의 친구이자 큰외삼촌의 친구 되는 분이 동리에 있는 학교 선생님으로 부임해 오면서 옥희네 집에 하숙을 하게 된다. 옥희는 아저씨를 몹시 따르며 그가 자신의 아빠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을 가진다. 그러는 중에 엄마와 아저씨 사이에는 남모르게 사랑이 싹트면서 아저씨가 엄마에게 쪽지 편지를 보내고 엄마는 옥희 아버지가 세상을 떠난 후 내내 닫아 두었던 풍금을 열어 연주하며 노래를 부른다. 옥희가 유지원에서 가지고 온 꽃을 아저씨가 준 것이라고 둘러대자, 어머니는 성을 내면서도 그 꽃을 고이 간직한다. 그러나 아직 여자의 재혼에 대하여 사회적인 인식이 너그럽지 않던 때라 어머니는 고심 끝에 자신의 사랑을 포기하고 옥희 하나만 잘 기르기로 결심한다. 그러자 사랑방 손님인 아저씨도 짐을 꾸러 떠나고 만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