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 물리와 대학교 일반물리학의 연계성 비교 분석”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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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 물리와 대학교 일반물리학의 연계성 비교 분석” 요약
학교 교육의 근간은 교육과정이다. 교육과정은 교육목표를 정하고, 교육내용을 편성하여 이루어진다. 설정한 교육과정은 그를 바탕으로 수업을 하고 평가를 거치면서 다듬어진다. 교육내용을 편성하는 기준은 설정된 교육목표를 달성시킬 수 있는 것이어야 하며 학생들의 발달단계에 부합하고, 학습량은 최저요구수준의 분량이어야 한다. 이렇게 선정된 교육내용을 체계적으로 배열하는 데에 필요한 요소는 연계성이다. 이는 학생들의 조화로운 학업의 진행을 교육과정을 통하여 어떻게 수행할 것인가와 관련된다. 학생들의 조화로운 학업 진행을 위해서는 학습내용이 진급과 진학을 하면서 어느 정도 반복되면서 점차 높은 수준으로 심화·확대되도록 연계성이 적절히 이루어져야 한다.
우리나라의 교육 과정은 1945년 이후 여럿 차례 개정이 되어 왔다. 시대의 변화에 적절히 대처하기 위해서 교육과정의 개정은 앞으로도 계속 진행 될 것이다. 제7차 교육과정 중 과학과의 가장 큰 특징은 국민 공통 기본 과정을 거치고 선택 과목을 이수한다는 것이다. 학교급간의 연계성과 학생들의 자율적 선택에 의한 학습을 중요시 여겼다는 점은 시대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노력으로써 높이 살 만하다. 하지만 교육과정 개정 시 의도했던 바와 달리 문제점이 발생하기도 하였다.
본 연구는 제7차 교육과정의 과학(물리)교육 내용을 조직함에 있어서 각 학년 간 학습내용이 수직적으로 일관성 있게 연계되는지와 고등학교 물리와 대학교의 일반물리학 사이에 적절하게 연계되는지를 분석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를 보면 교과 내용의 연계성이 적절히 이루어지지 않았음을 알 수 있는데 이는 제7차 교육과정 개정 시 심화 선택 과목의 개발 방향 설정에서 제시하고 있는 내용 때문이라고 판단된다.
그 내용을 보면 다음과 같다. “제7차 교육 과정에서는 학생에 따라서는 물리, 화학, 생물, 지구과학I과 II 중에서 어느 것도 이수하지 않아도 되며, 원하는 학생은 희망에 따라 자유롭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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