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럴 헤저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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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럴 헤저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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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럴 해저드의 정확한 뜻을 알아보기 위해 인터넷을 검색했다. 지금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모럴 해저드의 유래를 알게 되었다. 원래 모럴 해저드는 보험과 관련한 게임이론에서 나온 용어인데, 자동차 운전자가 보험을 가입하지 않은 상태에서는 본인의 부주의로 인한 사고가 발생할 시 본인이 모든 비용을 부담해야 하기에 운전하는 내내 최대한 주의를 기울여 최선을 다해서 운전하는 것이 보통인데 만약 운전자가 보험에 가입되어 있다면 웬만한 사고가 나더라도 비용을 보험회사가 처리해 주기 때문에 보험 가입 이전에 비해서 운전시 최선을 다해 주의를 기울이지 않는데서 나온 용어라고 한다.
사실 요즘 우리 주위를 둘러보면 교수님께서 소개해준 사례 말고도 다양한 사례를 쉽게 접할 수 있다. 내가 주위에서 겪어봄직한 것들로만 다시 간단히 소개한다면 이런 것들도 있을 수 있다. 집에서 마트를 가게 되면 여러 가지 행사가 진행된다. 행사 기간동안 추첨권을 접수받고, 추첨을 통해 경품도 주는 경품추첨 행사도 쉽게 볼 수 있다. 해당 마트에서 근무한 적이 있는 우리 가족들에게 들어보면, 이미 회사 직원들끼리 제법 값이 나가는 1,2등 당첨자를 정해놓고, 추첨에 참여한 고객에게는 별로 값어치 없는 하위 경품만 지급한다고 하는 것이다. 그 사실을 듣고도 나 뿐만이 아니라 대부분의 사람들이 별 특별한 반응을 보이지 않는다. 이미 다 알고 있었다는 듯이. 소비자도 다 아는 일의 하나로 치부해 버리기 일수인 것이다. 경품에 당첨되지 않아도 어차피 우리가 피해를 보는건 아니기 때문일 것이다.
앞으로의 미래를 생각한다면 기업가 입장에서 정확한 윤리의식을 확립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야 한다. 1970년대부터 지금까지 경제 성장을 위해, 성장 제일주의를 슬로건으로 내세우고 앞만 보고 달려왔기에 그와 같이 문화적, 또는 기업적 윤리에 대해서는 전혀 고려하지 않았던 것이 문제이다. 하지만 지금부터라도 바로잡아야 할 것이다.
우선, 기업 윤리를 위한 제도적 장치라 하면 기업 자체적으로 윤리 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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