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부문 수상『불편한 진실』`불편한 진실이 전해주는 불편한 진실`

소개

모대학 언론사에서 주최한 문학상 서평부문에 입상한 잘 다듬어진 작품입니다.

후회안하실겁니다. 다만 그대로 쓰지 말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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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오늘날의 우리는 불편한 진실이란 말에 익숙하다. 이 말이 시작된 것은 엘고어의 다큐멘터리이지만 최근 들어서는 국내외로 벌어지는 납득되지 않는 여러 사건을 지칭하는 말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불편한 진실이란 진실에 가까움에도 그것을 진실로 받아들이면 마음 한구석이 불편해지는 것이라 할 수 있다. 나는 지구 온난화라는 이 주제에 대해서 엘고어의 책보다 다큐멘터리를 먼저 접했는데 2005년에 만들어진 다큐멘터리는 세상에 나오자마자 큰 반향을 일으켰고, 지구온난화 문제를 국제 의제의 상단에 올려놓았다. 그 공로를 인정받아 엘고어는 노벨평화상을 수상했고, 다큐멘터리 역시 오스카상을 비롯해서 아카데미 장편다큐멘터리 상, 각종 비평가 다큐멘터리 상을 수상했다.
불편한 진실이라는 다큐멘터리는 뉴욕시에 어마어마한 해일이 밀어닥친 후 새하얀 눈과 얼음으로 뒤덮이게 되는 과정을 사실적으로 묘사하여 호평을 받은 영화 ‘투모로우’와 비슷하다. 차이점이 있다면 영화 ‘투모로우’는 과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제작되었다 해도 가상을 표현한 것으로 현실로 느껴지지는 않는데 비해 다큐멘터리 ‘불편한 진실’은 특수효과로 만들어 낸 가상이 아닌 현실 속에서 실제 벌어지고 있는 변화를 이미지로 보여줌으로써 적지 않는 충격을 준다는 점이다. 다큐멘터리에 비해 책에서는 훨씬 더 광범위하게 사진자료들을 다루고 있었는데 예를 들면 남극과 북극의 빙하가 끊임없이 바다로 무너져 쏟아지는 장면이 담겨있고, 킬리만자로의 꼭대기는 더 이상 만년설이 존재하지 않아 그 이름이 무색해 졌음을 보여주고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