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생각하는 나 (심리학 레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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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생각하는 나
1. 고지식하다 : 부모님 아래에 외동아들로 태어나서 보수적인 부모님과 함께 세식구로 지금 까지 지내 와서 인지 모든 일을 할 때에 항상 안정적이고 기존 틀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은 행동을 한다. 예를 들면 친구들과 술자리에서도 웬만하면 12시를 넘기지 않고 집으로 들어오고 절대 외박을 하지 않는다. 분명 나도 사람인지라 틀에 박힌 생활보다는 가끔씩 일상생활에서 벗어난 이탈을 해보고 싶긴 하지만 어려서부터 부모님께 그렇게 교육을 받고 성장하여서 그런지 나도 모르게 조금 보수적이고 고지식한 사람이 되어 버린 것 같다. 물론 이러한 고지식한 면이 따분하고 지루한 사람으로 보일지는 모르겠으나 난 개인적으로 나의 고지식한 면이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나름 줏대를 가지고 내 자신을 지켜왔다는 점에 있어 소신을 갖고 장점이라고 생각한다.
2. 침착하다 : 모든 상황에 생각을 하고 행동할 때에는 절대적으로 침착하고 현실적이다.
무슨 큰일이 벌어지게 되면 당황하지 않고 현실상황에 주시한다. 이번 여름방학 시즌에 철원 한탄강에 놀러가게 되었다. 한탄강에는 레프팅이 유명한데 레프팅 하는 도중에 강물 속에 빠지게 되었다. 다른 인원들은 모두 구조 되었지만 나 혼자 보트를 잡지 못하고 물살에 휩쓸려 떠내려가게 되었다. 순간 엄청난 겁을 먹었지만 침착하게 당황하지 않고 그 순간에도 당장 위험에서 벗어나야겠다는 생각으로 강가 절벽 끝으로 몸을 수영해서 물살에서 벗어났다. 난 그 이후에 무사히 구조되었고 하나의 해프닝으로 일은 마무리 되었다. 아찔한 순간 이었지만 지금도 생각해보면 내 자신에게 칭찬할만한 사건이었다. 나도 25살 되면서 이런 큰 위험은 처음 겪어보았지만 나름 내 자신에게 좋은 경험이었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