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신정변, 그 전반에 대하여

소개

갑신정변, 그 전반에 대하여 쓴 과제입니다.
제출해서 A+ 받았습니다.

목차

Ⅰ. 갑신정변에 대한 의문

Ⅱ. 갑신정변의 배경
ⅰ. 국내
ⅱ. 국외

Ⅲ. 갑신정변의 전개
ⅰ. 개화당의 목표
ⅱ. 갑신정변의 준비
ⅲ. 개화정권의 수립
- 정변의 발발
- 신정부의 수립
- 혁신정강 공포
ⅳ. 청국 및 일본의 개입과 정변의 실패
ⅴ. 갑신정변 실패의 요인

Ⅳ. 갑신정변의 재조명

Ⅴ. 갑신정변의 영향 및 한계점
ⅰ. 갑신정변의 영향
- 개화 세력의 도태와 약 10년 동안 개화 운동의 흐름 약화
- 조선, 일본의 교섭과 한성조약의 체결
- 청국, 일본의 교섭과 천진조약의 체결
ⅱ. 한계점

Ⅵ. 갑신정변을 통한 근대사회로의 이행

본문내용

임오군란 직후 조선은 만성적인 재정난에 허덕이고 있었다. 개화당 요인들은 이러한 국가의 재정난을 타개하기 위해 외국에서 차관을 확보하고자 노력하였다. 이에 김옥균은 고종을 설득하여 300만원 국채모집의 위임장을 받아 일본으로의 파견을 허락받았다. 그러나 10개월간 일본에 머물면서 차관교섭에 힘썼지만 결국 차관도입은 실패로 돌아갔다. 당시 일본 또한 일본정부나 민간재계에서 300만원이란 거액을 투자할 여력이 없었을 뿐만 아니라, 임오군란 이후 부임한 일본 공사 다케조에가 부임 초 조선정계에서 개화당의 지위가 무력하다고 보고 이들에 대해 부정적으로 이노우에 외무경에게 보고함으로써 차관교섭을 방해하였던 것이 원인이 되었던 것이다.
결국 김옥균은 빈손으로 돌아올 수밖에 없었고, 예기했던 차관도입이 실패함으로써 정치자금을 확보하지 못하여 개화당의 개화정책 추진과 그들의 정치적 활동에는 많은 어려움이 예상되었다. 뿐만 아니라 차관도입의 실패로 집권파의 압력은 더욱 심해졌고 개화파의 정치적 입지는 좁아져 갔다.
정변의 또 다른 배경으로는 ‘청의 내정 간섭의 심화’를 들 수 있다. 임오군란 이후 청은 종주국으로서의 지위를 회복하기 위해 조선의 내정 간섭을 심화시켰다. 또한 집권파는 친청정책을 강화하여 청국이 조선의 정치적, 경제적 자주권을 침해하고 나아가서는 그들의 속방정책을 제도화할 수 있는 결과를 초래하였다. 이것은 청국과의 관계를 끊고 나라의 자주독립을 이룩해보려는 개화당의 이상과는 상충되는 것이었다. 그리하여 개화파는 집권파를 비판하였고, 양 파간의 불신과 대립은 커져갔다. 1883년 한성판윤 박영효의 광주유수로의 좌천, 6개월 만에 광주유수직에서도 물러나야만 되었던 일, 또 화폐주조문제를 둘러싼 의경충돌의 예는 당시의 실정을 말해준다.

참고자료

· 국사편찬위원회, 『한국사』38, (국사편찬위원회, 1999)
· 박은숙, 『갑신정변 연구』, (역사비평사, 2005)
· 한국사연구회,『한국사 길잡이』下, (지식산업사, 2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