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경대(현대무용)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11.01.09
- 최종 저작일
- 20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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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섶 무용단의 업경대를 본후 쓴 감상문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10월 23일 친구들과 함께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을 찾아갔다. 평소에 문화생활로 영화나 연극은 보았지만 무용이라는 장르의 공연을 보는 것은 이번이 두 번째였다. 첫 번째는 서울무용제로 대학로에 있는 아르코예술극장에서 아지드현대무용단의 ‘붉은 언덕, 그곳을 거닐다.’와 Han댄스프로젝트의 ‘터-無始無終(무시무종)’을 본적이 있다. 두 개다 짧은, 30분도 안 되는 공연이어서 러닝타임이 긴 무용공연을 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할 수 있다. 해오름극장을 찾기 전에 공연에 대한 내용을 사전에 미리 조금 이해해가면 좋다고 해서 인터넷으로 간단하게 검색을 해보았다. 2004년에 ‘지원진 자를 위한 난장’이라는 제목으로 초연된 뒤 개작을 통해 ‘업경대’로 변하면서 한국 춤을 재발견했다는 평을 받았고, 업경대는 생을 마감하고 저승으로 간 뒤 생전의 죄를 털어놓는 거울을 뜻하며 생전에 지은 선악의 행적이 그대로 나타나고 그 죄목을 낱낱이 적은 염라대왕은 죄의 경중에 따라 가야할 지옥을 정한다고 한다. 섶 무용단의 ‘업경대’는 염라대왕과 인간, 그리고 죄악 등 업경대에서 벌어지는 비밀스러운 지옥의 광경을 형상화한 작품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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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극락을 표현할 때는 신나는 음악을 사용함으로 관객들의 호응을 불러 일으켰으며 그로인해 밝은 무대가 더욱 밝아진 느낌을 받게 하였다.
이처럼 ‘업경대’는 우리에게 친숙한 불교사상에 모티브를 따와서 관객들에게 접근한다. 그리고 어려운 안무와 스토리가 없이 무용에서 의미를 찾는 무용이 아니라 스토리와 여러 가지 도구와 춤을 혼합해서 관객들에게 많은 볼거리를 제공한다.
참고 자료
현대무용_업경대_섶 무용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