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이트 정신분석강의 제3부 <신경증에 관한 이론>

소개

지그문드 프로이트 (Sigmund Freud)의 유명한 저서 `정신분석강의`를 원서 직역판으로 공부하고 그 내용을 정리 요약한 자료입니다.

정신분석강의는 1915년 10월 ~ 1917년 3월까지 빈의 대학에서 세번에 걸쳐 프로이트가 정신분석학에 대해 강의한 내용을 담은 프로이트의 유명한 저서 중 하나입니다. 일반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강의가 바탕이기 때문에 프로이트의 저서 들 중에서는 상대적으로 덜 난해하고 이해하기가 쉬운 편입니다.

정신분석강의의 제3부는 `신경증`에 관한 내용입니다. 흔히들 `정신병`이라고 하는 인간의 신경증이 어떠한 이유로 탄생하고 어떠한 방법으로 치유될 수 있는지를 다룹니다. 앞서 전개된 실수행위, 꿈의 해석을 바탕으로 인간의 본능적 욕망과 정신병의 발생, 그리고 치유에 관해 논의를 하는 것이 3부의 주요 내용입니다.

아무리 정신분석강의가 이해하기 프로이트의 저서 중에서 이해하기 쉬운 편이라고는 하나 여전히 내용이 난해하고 분량이 방대해 무작정 공부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본 정리노트는 프로이트의 정신분석강의를 최대한 간결히 중요부분만을 간추려 정리됐으면서도 원서 직역본을 요약한 것 답게 그 내용의 깊이는 유지하고 있습니다.

프로이트에 관한 수업을 듣고 있어 `신경증`에 관한 심도있는 지식이 필요하다거나 평소 정신분석학에 관심이 있으셨던 분에게 추천합니다.

목차

제16강. 정신분석과 정신의학
제17강. 증상들의 의미
제18강. 외상에 대한 고착-무의식
제19강. 저항과 억압
제20강. 인간의 성 생활
제21강. 리비도의 발달과 성적 조직들
제22강. 발달과 퇴행의 괌점들-병인론
제23강. 증상 형성의 길
제24강. 일상적인 신경 질환
제25강. 불안
제26강. 리비도 이론과 나르시시즘
제27강. 전이
제28강. 분석요법

본문내용

16. 정신분석과 정신의학
신경증은 실수행위, 꿈과 많은 공통점이 있다.
정신 분석학의 결론은 모두 경험에 바탕
정신 분석 환자들은 진료실에 들어올 때 문을 열어두고 들어오는 경향이 있음. (혼자 기다리고 있었을 때에 한해서)
->환자가 없는 것에 대한 오만함의 표현
이러한 심리적 과정 자체가 그 과정을 수행하는 의식에게는 알려져 있지 않음

*노신사 험담 편지 사례
환자가 자신의 증세를 가벼운 것으로 설명, 증세의 왜곡, 은폐를 시도
망상의 사례( 망상:논리나 현실에 뿌리를 둔 논변에 의해서는 이해할 수 없는 관념)
해석을 위해서는 눈에 거의 띠지 않는 사소한 사실에 주목해야 함
젊은 사위에 대한 사랑 -> 남편에게로 전위

결론
1. 망상은 무의미하고 이해할 수 없는 것이 아니다.
2. 망상은 다른 중후들로부터 비롯되는 무의식적으로 필연적인 과정이다.
3. 질병의 배후에 숨어있는 경험에 의거, 망상을 질투망상으로 규정할 수 있다.

정신 분석은 고통에 대하여 무기력 하다.
환자 자신에게 증상의 원인을 납득시킬 만한 방법이 없다.

..중략..

28.분석 요법
암시 (최면)을 통한 치료는 증상들의 발현을 막는 데에 그칠 뿐이다.
최면요법은 사람에 따라 효과가 없을 수도 있으며, 치료의 효과가 지속적이지 못하다.
->최면은 그다지 과학적이지 못하고 효과적이지도 않다.

최면 요법 - 정신생활의 무엇인가를 은폐하고 덮어씌움 (억압을 강화)
분석적 요법 - 펼쳐 보이고 제거하려 함
분석적 치유를 위해서는 환자, 의사가 모두 노력해야 함
->저항 극복 과정에서 정신생활이 발전하며 질병에 대한 저항력이 생김 (교육과 흡사)
암시를 이용, 원하는 방향으로 분석을 진행시킬 수 있다.
암시적 치료에서는 전이가 보호받을 대상
분석적 치료에서는 전이가 치료, 해체의 대상
분석적 치료는 전이(암시와도 같은)의 도움을 받아 내적 저항을 극복하는 것이 목표이다... <생략>

참고자료

· 지그문트 프로이트 <정신분석강의>/임홍빈,홍혜경 역/열린책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