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들의강-갠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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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큐멘터리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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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창사 46주년 기념으로 만든 교양 다큐멘터리 방송 ‘갠지스-신들의 강’편을 보았다. MBC에서 이 방송을 하기 전 광고를 할 때에는 인도에 관한 내용으로 홍보하기보다는 ‘김용만’이라는 개그맨의 목소리로 전한다는 것을 더 부각시켰다. 그 광고물을 볼 당시에는 별 감흥을 느끼지 못했지만, 이번에 방송을 다시 보면서 자막에 나오는 글을 보고 다시 기억이 났다. 그 홍보 덕분에 시청자들은 인도의 풍습이나 자연환경에 관심을 가지기보다 저 개그맨이 어떤 실수를 하나에 더 집중한 것 같다. 물론 인도에 대해 잘 모르기 때문에 더 그런 것인지도 모른다.
다큐멘터리의 시작은 비교적 가볍게 시작한다. 그 내용인즉, 갠지스 강의 근원지를 찾아가는 것이다. 근원지는 두 곳이 나온다. 힌두교도들의 발원지 고묵과 시크교도들의 발원지 헴쿤드가 나온다. 두 강 모두 히말라야의 빙하가 녹아서 시작되는 곳이다. 힌두교도들은 고묵에서 목욕을 하면 갠지스여신이 인생에서 했던 모든 안 좋은 일들을 다 가져간다고 믿는다. 그리고 시크교도들은 교육열이 높아 인도 내에서도 비교적 부유층에 속한다는 설명을 덧붙이며, 헴쿤드에서 목욕을 하면 복이 오고, 아픈 곳을 낫게 해준다고 믿는다고 소개한다. 또한 시크교도들은 수염과 머리카락을 영혼이라고 믿기 때문에 가리고 다닌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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