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직한 리더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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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직한 리더 상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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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직한 리더, 인재가 되기 위한 조건은 한번 생각해 보고자 한다.
인재의 기본적 자질 가운데 조직력이 있다. 이것은 경영수단, 자원, 기술 같은 경영적인 자원을 어떻게 인력으로 조직화해 목적하는 데로 가져가느냐 하는 것이다. 저는 이 조직력을 인 이라고 본다.
만일 기독교를 믿는 자라면 이를 사랑이라고 표현하고, 불교도가 있다면 자비, 유교의 전통을 가진 사람이 있다면 인으로 볼 수 있다. 조직을 종이 위에다가 사람 이름을 적어 만들어 놓기만 하는 것이라면 인, 사랑, 자비도 다 필요 없겠지만 적어도 살아있는 사람을 조직화해서 어떤 일을 하고자 한다면 인이 필요하다. 조직에 대한 애착, 조직 상호간의 애착 없이는 조직은 되지 않는다. 그래서 유교의 글을 보면 조직의 핵심을 이루는 것이 인으로 되어 있고 서구 사상에서 보면 사랑 같은 것으로 유대관계를 맺고 있다.
그 다음은 선도성을 꼽을 수 있다. 경영성 인재는 항상 앞장서 있어야 한다. 조회나 과장, 부장회의 등 어떤 모임을 할 때 앞자리부터 자리를 잡아 앉으라고 하지 않는가. 그런데 대체로 앞 좌석에는 잘 앉지 않고 뒤에 앉은 사람이 허다하다. 자기 위치를 찾아가지 못하고 자꾸 뒤로 가는 사람은 경영성 인재가 되지 못한다.
남들 앞에 나가서도 이렇게 하자고 깃발을 들 수 있는 배짱이 있어야 전체 조직원들이 따라간다. 그런 선도성은 어디서 나오는가. 바로 의지에서 나온다. 자기가 자기를 끌고 가는 것이지 남한테 끌려가는 것은 의지라고 하지 않는다.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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