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관념론의 대성자, 헤겔

소개

독일 관념론의 대성자, 헤겔

목차

Ⅰ. 헤겔의 생애와 저작
Ⅱ. 칸트 비판
Ⅲ. 역사철학과 근본사상
Ⅳ. 헤겔의 변증법
1. 변증법의 이상적인 모습
2. 헤겔의 변증법
Ⅴ. 예술․종교․철학의 관계
1. 예술에 관하여
2. 종교에 관하여
Ⅵ. 영향사

본문내용

Ⅰ. 헤겔의 생애와 저작
게오르크 빌헬름 프리드리히 헤겔(1770-1831)은 독일 슈투트가르트에서 태어났다. 1788년 뒤빙켄 대학에 입학하여 그곳에서 셸링과 교우하게 되고 그의 사상에 영향을 받는다. 그 후 7년 동안 가정교사를 하다가 셸링의 추천으로 예나 대학에서 논리학과 형이상학에 대한 강의를 하게 된다. 이 때 예나에서 ‘피히테와 셸링의 철학체계의 차이’ 등의 논문을 썼고 나폴레옹이 예나 대학을 폐쇄한 당시에는『정신현상학』을 펴내게 된다. 후에 그는 밤베르크에서 신문 편집인으로 일했으며, 뉘른베르크 김나지움의 교장을 거쳤고 교장 재직 당시『논리학』을 저술했으며, 1816년 하이델베르크 대학 교수로 취임하는데 그곳에서 『엔치클로페디』를 저술했다. 후에 1818년 프로이센 정부의 초청을 받아 피히테의 후임으로 베를린 대학의 교수로 재직하며『법철학 강요』를 저술했다. 1831년 헤겔은 콜레라로 사망하게 되고, 자신의 희망대로 피히테 옆에 안장되게 된다.
그는 칸트 철학을 계승하여 이를 마무리 지었다고 보는 견해가 지배적이다. 18세기의 합리주의적 계몽사상의 한계를 통찰하고 ‘역사’가 지니는 의미에 눈을 돌린 데 의미가 있다. 또한 모든 사물의 전개를 정 반 합의 3단계로 나누는 변증법은 그의 논리학과 철학의 핵심이다.
Ⅱ. 칸트 비판
헤겔은 칸트의 비판철학을 비판함으로써 고유의 문제설정을 한다. 칸트는 물자체라는 현실과 인식 주체를 분리한다. 이 때 현실은 주체의 손이 가 닿을 수 없는 것이 되고, 인식이란 서로 분리된 양자를 사후적으로 이어주는 과정으로 나타난다. 이렇게 되면 물자체란 인식을 통해 표상되어야 할 어떤 것이 되지만, 그 표상이 올바른지의 여부는 주체의 의식 외부에선 확인할 수 없다는 난점이 발생한다. 그래서 헤겔은 사물 자체와 주관, 현실과 주체를 분리시키지 않기 위해 근원적 통일을 처음부터 다시 설정하게 된다.
헤겔은 이 때 셸링의 방법을 주목하게 되는데 바로 주체-객체가 동일된 절대자라는 개념이다. 주체-객체의 동일성을 확보하기 위해선 먼저 자연을 주체화 하는 데서 출발한다는 것이다. 셸링이 생각하기에 자연은 정신이자 동시에 자연 안에 있는 정신 자체의 산물인 물질이라고 하였다. 따라서 자연은 자신을 객체로 정립하는 주체로 간주된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