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신화, 그리스 비극의 특징

소개

2007년 건국대학교 교양과목 신화와철학 공통과제였습니다.

목차

(1) 김상봉의 『그리스 비극에 대한 편지』중 「비극과 카타르시스」에 나타난 그리스 비극의 특징
(2) 내가 읽은 그리스 신화 혹은 비극 관련 서적 중에서 (1)의 특징과 관련된 부분
(3) 내가 읽은 그리스 신화 관련 서적 중에서 (1)에 나타난 것 이외에 내가 생각하는 특징

본문내용

(3) 내가 읽은 그리스 신화 관련 서적 중에서 (1)에 나타난 것 이외에 내가 생각하는 특징
내가 여태껏 그리스 신화를 다룬 책들을 읽으면서 가장 대표적으로 느꼈던 그리스 신화의 특징은 바로 신들이 인간과 비슷한 감정을 가지고 비슷한 행동을 하면서 살아간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토마스 불핀치의 「그리스 로마 신화」의 31페이지를 보면 헤라와 이오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는데 제우스가 이오와 바람을 피다가 헤라에게 숨기려고 이오를 암소로 변신시키는데 헤라는 그것을 알고 이오를 자기한테 달라고 하고, 제우스는 넘겨줄까 말까 고민한다. 그리스 신화를 읽어보지 못한 사람이라면 이러한 일들(바람피우고, 질투하고, 고민하는 등)은 인간한테서만 일어나는 사소한 일이고, 그 높은 신들은 인간처럼 세속적이지는 않을 것이라는 생각을 했을 텐데, 이렇게 그리스 신화에서는 신들도 인간과 같은 감정을 가지고 행동한다는 것이 특징적이다.
방금 말한 내용과 같은 맥락이긴 하지만, 그리스 신화의 특징으로는 인간의 자의식이 높게 반영되어 있는 점을 들 수 있다. 신들도 인간과 같은 삶을 살아간다는 것 자체도 인간의 자의식이 높게 반영되었다는 증거라고 생각하지만,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인간 영웅들이 매우 뛰어난 능력을 가지는데, 여기서 훌륭한 인간이라면 거의 신들과 같은 능력을 가질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드러나는 것 같다는 점에서 인간의 자의식이 매우 높게 반영되었음을 알 수 있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