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전기의 지방통치체제

소개

조선전기의 지방통치체제에 대해 기술하였습니다.

목차

4. 행정구역과 행정체계
1) 행정구역
(1) 도역과 군현 및 면․리 편성
(2) 특수구획: 월경지와 견아상입지

2) 지방 행정체계
(1) 도의 직제와 행정체계
(2) 군현직제와 행정체계

5. 지방자치적 기구
1) 경재소와 유향소
2) 면리임과 5가작통제
3) 향촌 제규약과 좌목

본문내용

4. 행정구역과 행정체계
1) 행정구역
조선조의 행정구역은 서울→도→주․부․군․현→면(방․사)→리(동․촌)로 편성되어 있었다. 이것은 군․현을 기준으로 3층으로 구분된다. 군현의 위는 상급 행정구역인 8개의 도역으로 편성되고, 그 아래는 군현 관내의 하부행정구역으로 나뉜다. 각 구획의 연혁은 원구역 자체 분할이나 분해 작용은 거의 드물었다.

(1) 도역과 군현 및 면․리 편성
조선초 태종조 대의 8도 편성은 고려 이래 기존 편제 즉 5도 양계를 존중하였고, 당시 편성된 도역과 도계는 큰 변동없이 한말까지 존속되었다. 태종조에 확립된 8도체제를 살펴보자.
수도인 한성부와 옛 수도인 개성부는 8도와 별도로 경관직이로 하였다. 한성부의 행정체계는 고려 개성부의 것을 따랐으며 관아 서열은 6조의 다음이었다. 한성부의 관장사무는 수도 일원 및 일부 전국적 행정사무였는데, 호적사무와 소송 일부 판결사무가 그것이다. 성내는 5부를 두고 각 부는 동부, 남부, 서부, 북부, 중부로 편성되었다. 개성부는 개성현령을 폐지하였고 한양 천도 후 유후사로 삼았다.
경기도는 태종 13년과 세종대에 그 도역이 조정되었다. 충청도는 태종 13년에 도역이 조정된 이후 한말까지 변동이 없었고 단지 도명의 개칭이 빈번하였다. 경상도는 태종 13년의 도역 개편 후 한말 까지 변동이 없었으나, 국초부터 낙동강을 중심으로 좌우로 도역을 나누자는 논의와 실행이 빈번하였으나 곧 환원되었다. 전라도는 고려시대 도역 확정 후 한말까지 거의 변동이 없었고 도명이 잠깐씩 개칭되었다. 강원도는 태조 초에 도명 변경, 세종 18년 도역 조정이 있은 후 한말 까지 변동이 없었다. 황해도는 도명 변경과 태종조까지 도역 조정 후에는 거의 변동이 없었다. 평안도는 조선초 북방 개척 등으로 연혁이 복잡했는데 태종 14년 평안도로 개칭 후 함경도 일부를 이 도에 편입시켰다. 함경도는 여말선초 대륙의 정세 변화에 따라 도역신축이 반복되기도 했다.
조선초에는 인구 이동이 극심했는데, 국초에는 중부내륙지방은 인구가 충실하였고 삼남 연해지방은 인구의 유출이 심했다. 이는 잦은 왜구 출몰이 그 이유였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