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여자교도소 감상문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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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다큐멘터리 3일 - ‘청주여자교도소를 가다
Ⅱ. 영상물에서 본 구금제도
Ⅲ. 우리나라 교정의 특성
Ⅳ. 문제점과 발전방향

본문내용

Ⅰ. 다큐멘터리 3일 - ‘청주여자교도소를 가다

수업시간에 시청한 영상물은 구치소를 포함한 전국 47개 교정시설 중 여성 전담시설로 유일한 청주 여자교도소 생활을 72시간 관찰한 내용이다. 이곳은 여성 수용자의 인권과 모성 보호를 위해 1989년에 신설된 곳이다. 징역형이 확정된 기결 수형자와 아직 법적 판결이 나지 않은 미결 수용자, 그리고 외국인 수용자까지 현재 640여 명의 여성 수용자들이 이곳에서 생활하고 있다. 여자들만 모여 생활하는 곳인 만큼 이들을 관리하는 교도관 역시 대부분이 여성이다.
한때의 잘못, 순간의 실수로 담장이라는 벽 하나에 세상과 등진채로 자유를 구속받으며, 과오를 만회하기 위해 살아가는 사람들이다. 그들에게 사회는 높은 담벼락 하나를 사이에 두고 교도소 생활이라는 또 하나의 사회를 꾸려나간다. 담 너머 세상에 남겨 두고 온 가족, 사랑 그리고 청춘. 인생에서 소중한 것을 잃고 과거의 실수를 반성하고 후회하며 하루하루시간을 보내고 있다.
새벽 4시 부터 취사장에서 하루를 시작하는 수용자로 시작해서, 대부분의 수용자들은 아침 8시가 되면 작업장으로 이동한다. 미용이나 한식조리, 제빵 등 자격증 취득을 목적으로 직업 훈련을 하거나 수당을 목적으로 자동차부품, 봉제 공장 등에서 근로 형태의 작업을 한다. 열심히 일을 하면 급수를 올리고 그에 따른 보상으로 가족과 전화도 할 수 있고 형을 줄여 빨리 나갈 수 있는 기회도 생긴다. 그리고 작업을 하게 되면 집중을 하게 되게 되므로, 일하는 순간만큼은 빠르게 시간이 흘러간다는 인터뷰를 볼 때에는 허쉬의 사회유대이론의 범죄에 영향을 주는 요소, 즉 애착, 전념, 참여, 신념 중 참여에 해당한다는 생각을 하기로 하였다. 청주여자교도소는 10대~70대 까지 다양하지만 장기 구금자로 오랜 시간을 복역하는 사람이 많다. 청소년 시절에 학업에 전념을 하거나, 정상적인 여가활동에 참여로 범죄를 하지 않았다면 지금의 상황도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뇌리에 스치기도 했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