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n save 물에 빠진 아이 구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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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n save 물에 빠진 아이 구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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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을 가다가 아이가 물에 빠진 걸 보면, 지체 없이 뛰어들어야 옳죠……. 물에 빠진 아이를 구하는 데 무슨 훈련이 필요한가요?” 대부분 그녀의 말에 고개를 끄덕일 것이다. 하지만 생각해 보자. UNICEF 자료를 보면, 매년 거의 1천만 명에 달하는 5세 이하의 아동이 빈곤 때문에 죽고 있다

사람들의 주관을 얼마나 객관화 할 수 있을 것인가. 그것을 어떻게 단정 짓고 설득 시킬 수 있는 것인가에 대한 문제는 우리 사회현상을 굉장히 복잡하고 어렵게 만든다. 기부로 상징되는 이타적인 행동 역시 실천윤리에 대한 지지 또한 ‘지지’한다는 한마디로 설명될 수 없을 정도로 굉장히 다각적이고 다양한 측면을 보인다.

그러나, 이에 대해 Peter Albert David Singer는 『물에 빠진 아이 구하기』에서 윤리적 논증, 사고 실헝, 통계와 수치, 자선 활동의 사례 등을 통해 세계의 빈곤에 대하는 태도는 미흡할 뿐더라 윤리적으로 부당함을 통쾌하게 고찰하고 기부가 우리의 삶의 질을 떨어트리지 않고 가난한 이들의 삶에 큰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는, 반박의 여지가 없는 획기적이고 강력한 주장을 한다.
기부는 국적과 인종, 이념, 종교, 성별 등과 상관없이 도움을 필요로 하는 이가 있는 곳이면 어디든지 달려가 도움의 손길을 전하는 `간접적인 구호` 이다. 가난하다는 이유만으로 마땅히 받아야 할 권리를 빼앗아버린 설익은 자본주의의 위험성 속에 돈을 벌 기회조차 생기지 않은 극빈자들을 위해 기부하는 것이 우리나라 시민사회의 질을 높이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과정에서 마련된 것이라 할 수 있다.

참고자료

· can sav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