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전주의 지명유래

소개

이것은 전라북도 전주의 지명의 유래를 조사한 리포트 입니다.
대학 국어 시간에 리포트로 제출한 것이긴 하지만
사회나 지리학 과목에서 유용하게 사용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목차

ⅰ) 전주 각 동의 지명 유래
ⅱ) 전주의 설화

본문내용

교동
교동은 조선시대에도 이곳에 향교가 있어 향교골(생교골)이라고 불렸다.
교동이라는 지명의 유래가 되고 있는 전주 향교는 고려 때 창건되었다고 하는데, 만화루, 신문, 대성전, 명륜당, 사마제, 양사제등의 건물이 있다. 유생들의 글 읽는 소리가 시끄러워 경기전에 있던 향교를 지금의 위치로 옮겼다고 한다.

중바우
중바우는 발산 동편에 있는 바위 벼랑으로 된 산의 이름이기도 하며 동시에 그 산 아래 자리잡은 마을 이름이기도 하다. 산으로서의 중바우는 산봉우리에 있는 바위들이 마치 고깔을 쓴 중들이 늘어선 것 같이 보인다 하여 생긴 이름이다. 이곳에 천주교단에서 순교자의 묘역을 조성한 후 치명자산이라 부르기도 한다.
중바우는 승암마을이라고도 불린다. 일제시대에 마을 앞으로 철로가 생겨 마을의 정취가 급격하게 변한 마을이다. 예전의 아름다운 자연의 경치는 점점 사라지고 도시 빈민들이 주로 살고 있는 마을로 전락하게 된다.

향교골
예전부터 교동의 중심마을이었으며, 교동 한옥지구로 보존되고 있는 지역이다. 이곳에는 향교의 부속건물로 양사제터와 사마제터등이 남아있다. 양사제는 초시를 치르지 못한 선비들이 사마제는 초시에 입격한 선비들이 책을 읽는 장소인데 양사제는 오목대 앞 남쪽 산기슭에, 사마제는 향교 뒤쪽에 있다. 향교골에서 천변 쪽으로 난 길을 남천교라 하는데 남천교와 한벽루 사이의 천변을 예전에는 한뎃벌이라고 불렀다 한다. 한뎃벌은 아늑한 마을로 무엇인가 의기가 투합되고 있다고 해서 선거 때마다 입후보자들이 고개를 들고 다니지 않는다는 풍문이 떠돌 정도로 입김이 센 동네라고 하는데 정여립의 출생지와 관련된 말인 듯하다.

간납대
간납대는 전주팔현으로 알려진 운암 형제의 충절을 낳았다하여 지어진 이름이다. 병자호란때 운암형제는 의병을 모아 남한산성까지 진군하여 혈전을 벌이고 대승을 거둔 뒤 기린봉 아래에 있는 적취정 골짜기에 기거하게 된다. 간납대는 이흥발, 이기발형제가 한 대에 사간원과 헌납을 지낸 까닭에 간과 납의 두 자를 따서 간납대라 했다고 한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