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산 관광이 남긴 것_한반도 평화와 안보

소개

mbc 북한 전문 기자의 강연을 바탕으로 금강산 관광이 처음 시작되었을 당시 북한의 실상과 북한 사람들이 어떻게 받아들였는지를 살펴본다. 그 예를 통해 앞으로 한반도의 평화와 안보를 위해 어떤 방안이 필요한지를 생각해본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MBC에서 북한 전문기자로 활동해 온 김현경 기자와의 첫 만남에 대한 인상은 기자다움이었다. 아나운서로 활약한 사람답게 적지 않은 나이에도 단정함과 기자다운 똑부러지는 목소리를 가지고 있었다. 1989년 ‘통일전망대’라는 프로그램을 맡으면서부터 지금까지 북한을 여러 번 드나들며 북한 전문기자로 활약했는데, 그러면서 북한의 실상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많이 가졌다고 하였다. 특히 금강산 관광을 중심으로 북한의 현실과 북한 주민들의 생각들을 전해주었다. 영상이 담긴 프레젠테이션을 통한 수업 내용은 아래와 같다.
금강산 관광을 처음 제안한 사람은 박정희였다고 한다. 아마도 69년 닉슨 선언 이후 안보위기에 대한 걱정과 72년 7.4공동선언 이후 일종의 상징으로써 금강산 관광을 제안하였을 것이다. 당시 제안으로만 끝났던 금강산 관광은 정주영 현대회장이 소떼를 끌고 휴전선을 넘으면서 물꼬를 틔어 김대중 정부 시절에 이루어지게 된다. 이것은 당시 인류학자들에게도 굉장히 흥미로운 사건이었다고 한다. 서로 다른 두 체제의 만남이 금강산 관광이라는 명목 하에 이루어졌다는 이유에서였다.
프레젠테이션에 있는 첫 번째 영상은 ‘돛단배’라는 제목의 영상이었는데, 금강산 관광이 시작되기 바로 두달 전 모습을 보여주었다. 당시 북한은 인공위성을 쏘아 올렸는데, 북한에선 연일 그러한 업적을 자랑하고 있었다. 인공위성을 쏘아 올린 선진국이라 선전하고 있었지만, 실상 인민들의 생활은 자꾸만 어려워지고 있었다. 그러한 인민들의 어려운 생활을 돛단배의 영상으로 보여주었는데, 기름을 살 돈이 없는 인민들이 기존의 배를 돛단배로 바꾸어 생활하는 후퇴한 삶을 보여주었다. 이렇든 당시 북한은 인민들의 실생활은 차치하고서, 대,내외적으로 자신들을 선전하는데 열을 올릴 뿐이었다. 대외적 위신이 우선이였고, 국방이 먼저였던 것이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