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화당(開化黨)

소개

개화당(開化黨)

목차

Ⅰ. 들어가는 말

Ⅱ. 본문
1. 개화당의 형성
2. 개화당의 구성
3. 개화당의 활동
4. 개화당의 분화
1) 개화당 분화에 관한 제설(諸說)검토
2) 임오군란(壬午軍亂)과 개화당
5. 갑신정변과 그 이후의 개화당

Ⅲ. 나오는 말

《참고문헌》

본문내용

Ⅰ. 들어가는 말
개화파가 일본의 후쿠자와 유키치(福澤諭吉)의 지도에 의해 형성되어 일본 정부의 대한국 침략 정책에 영합한 `친일파`라는 것과, 김옥균이 일본의 명치유신을 모델로 하여 갑신정변을 일으켰기 때문에 그가 ‘친일파’였다는 것과 같은 일본에 유포되어 있는 견해를 시정하기 위해, 개화당 형성에 미친 내재적·외재적 요인을 알아보도록 하겠다.

Ⅱ. 본문
1. 개화당의 형성
개화당의 형성은 김옥균 등이 박규수의 사랑방에서 1870년 전후부터 조선후기 실학사상과 박규수(1807~1877), 오경석(1831~1879), 유홍기(1831~?)등의 개화사상과 중국에서 들어온 신서(新書)들을 공부하기 시작함으로써 이루어졌다.
오경석은 1853년부터 중국에 파견하는 조선사신단의 통역관으로써, 중국 북경에 다녀오면서 서양 열강의 침략으로 인한 중국의 참상을 보고 조선의 위기를 절감하여 귀국할 때 『해국도지(海國圖志)』·『영환지략(瀛環志略)』․『중서견문록(中西見聞錄)』등의 서양문물을 소개한 신서들을 가지고 돌아왔다. 그리고 이를 연구하여 스스로 개화사상을 형성하게 되었다. 또한, 자신의 사상과 중국에서 구입한 신서들을 그의 친우 유홍기에게 전하고 연구를 권한 결과 유홍기도 개화사상을 형성하게 되었다.
박규수도 1860년 영·불연합군의 북경점령사건에 대하여 중국으로 파견하는 위문사절단의 부사(副使) 자격으로 중국에 갔다가, 서양 열강의 침략에 의한 중국의 참상을 보고, 위기의식을 절감하여, 귀국할 때 신서들을 구입하여 돌아와 연구한 끝에 개화사상을 형성하게 되었다. 그러나 현직자로서 그는 주화(主和)는 곧 매국이라고 규정짓는 흥선대원군의 집정 하에서 개국론을 공식적으로 거론할 수는 없었다. 이후에도 대원군에게 개국의 필요성을 여러 차례 역설하였지만 뜻대로 실현되지 않았다.

참고자료

· 신용하, 『한국근대사회의 구조와 변동』,일지사, 1994
· 강재언, 『한국의 개화사상』,비봉출판사, 1984
· 강재언, 『한국근대사연구』,한밭출판사, 1982
· 한국근현대사회연구회,『한국근대개화사상과 개화운동』,신서원, 1998
· 이완재,「개화사상의 개념과 분화문제」,『한국학논집』 13, 한양대학교,19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