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에서 온 남자 금성에서 온 여자를 읽고 북리뷰 감상문 독후감.

소개

<화성에서 온 남자 금성에서 온 여자>를 읽고 북리뷰 감상문 독후감.

목차

없음

본문내용

청소년 복지론 이라는 수업 수강하게 되면서 이 책을 접하게 되었다 먼저 우리가 살고 있는 세계는 남성중심의 사회이다. 여성은 전세계의 반을 구성하고 있는 데도 신체적으로 약하고 사회적으로 중요한 위치에 있지 않다는 이유로 불평등한 권리와 대우를 받고 있다. 남성과 여성은 신체적인 차이로 남성은 XY, 여성은 XX라는 염섹체를 가지고 있다는 차이밖에 없다. 하지만 이 책을 읽고 느낀 점은 글의 제목에서 나타나는 것처럼 화성과 금성이라는 각기 다른 행성에서 온 남자와 여자의 필연적인 차이를 서술하고 있다는 점이다. 책의 제목에서부터 남녀의 차별을 전제삼고 있는 듣한 느낌이 들었다. 남녀의 차이가 생긴 것이 생물학적인 요인뿐 아니라 사회적으로 잘못 길들여졌기 때문이라는 사실을 간과하고 있다. 따라서 책의 저자는 전통적으로 사회 안에서 잘못 길들여진 남녀의 차이를 교정해 바로잡아 나가는 노력을 배제했다. 물론 저자는 남녀의 차이를 행동양식이나 사고방식의 차이라고 얘기했고 서로의 차이를 이해할 때 진정한 사랑을 할 수 있다고 말하였지만 남녀의 차이를 말한다는 점에서는 부족한 면이 있다.

또한 이 책에서는 여자는 독서, 기도나 명상하기, 음악감상, 쇼핑하기, 글쓰기, 마사지 받기 등에 관심을 갖는다고 말했다. 나는 이부분이 여성으로서 남성과의 차이를 만든다고 생각한다. 존그레이는 남자로서 여성은 남성이 관심을 갖는 일에 대해서는 관심이 없다는 차별을 만들어 냈다. 여자들도 남자들이 관심을 갖는 일에 대해 관심을 갖을 수도 있고 남성보다 잘할 수 있다. 확정적으로 여자와 남자의 관심사를 규정한다는 것은 남녀의 불평등한 차별을 간접적으로 드러내 보이는 부분이다. 그리고 책의 중간부분을 보면 남자와 여자의 근본적인 욕구를 12가지로 규정했다. 여자가 받고자 하는 것은 관심, 이해, 존중, 헌신, 공감, 확신이고 남자가 받고자 하는 것은 신뢰, 인정, 감사, 찬미, 찬성, 격려라는 것이다. 물론 주된 욕구가 충족되면 나머지 욕구들을 받아들일 자세를 갖는다고 하지만 남녀의 욕구의 차이를 근본적으로 다르다고 말한점에서 오류를 범하고 있다. 여성이 받고자하는 욕구는 남성이 받고자하는 욕구에 비해 수준이 떨어진다는 느낌이 든다. 뭔가 커다란 느낌보다는 작고 부분적인 욕구를 표현했다는 점에서 남성의 우월성을 드러냈다. 이책에서 가장 큰 남녀의 차별을 나타내는 부분이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