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보고 논평

소개

장보고란 지도자의 인생을 많은 자료들로
읽어보고 논평을 써본 논평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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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삼국사기』의 편찬자 김부식은 장보고의 고향에 대하여 무관심하였다. 김부식은 장보고의 출생지와 집안 내력에 대하여 중국 사람들이 말한 대로 “장보고와 정년은 모두 신라 사람이다. 그런데 그들의 고향과 아버지 그리고 할아버지에 대해서는 알 수 없다”고 하는데 그쳤다.
장보고는 790년경에 한반도 서남단에 위치한 완도에서 태어나, 그곳에서 소년기를 보낸 장보고는 20대 초반이었던 810년대 초에 당나라로 건너갔다.
장보고가 당나라로 들어간 9세기 초의 신라는 강력한 중앙집권체제가 붕괴도고 귀족연합정권이 들어서면서, 중앙정부의 지방 통제력이 서서히 이완되어 간 반면에 백성들에 대한 부역과 조세의 징수는 한층 강화되어 국가권력과 민중세력의 마찰이 점차 커져가던 시기였다. (pp.26~30)
말을 타고 찰을 쓰는 데 탁월한 재능을 가지고 있던 장보고가 당나라 군대에 들어간 것은 당시 그가 선택할 수 있는 최선의 길이었는지도 모르겠다. 가문적 배경과 지역적 연고가 전혀 없던 당나라에서 장보고가 군중소장으로 출세할 수 있었던 것은 그의 남다른 노력이랄까 군공이 있었기에 가능하였다. (pp.33~34)
장보고가 각고의 노력 끝에 얻은 군중소장의 요직을 박차고 나와 신라로 돌아오게 된 데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었다. 그 이유로는 당나라에서 신라인들을 대상으로 자행되고 있던 노예무역에 대한 거부감 이였다. 평소 의리를 중히 여기던 장보고에게 있어서, 중국인에게 노비로 팔려가는 동포의 모습이 어떻게 인식되었을까하는 상상을 하고도 남음이 있다. 또 다른 이유로는 황해 해상무역의 무한한 가능성을 내다보고, 그것을 실현하기 위함이었다. (pp.35~37)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