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오리엔트 중 -유럽중심주의의 거짓과 세계체제 속의 경제체제-

소개

안드레 군더 프랑크의 리오리엔트 중
-유럽중심주의의 거짓과 세계체제 속의 경제체제-
부분 요약

목차

Ⅰ. 서론
Ⅱ. 본론
Ⅲ. 결론

본문내용

Ⅰ. 서론

안드레 군더 프랑크가 지은 ‘리오리엔트’ 우리가 기존에 이해하고 있는 세계사는 마르크스, 베버등에 의해 유럽의 사회과학이 낳은 산물인 유럽중심의 세계사임을 말하며 이를 비판하고 있는 책이다. 리오리엔트라는 제목에도 나와 있듯이 이 책은 다시 동양으로 돌아간다는 의미심장한 뜻을 담고 있다.
이 책 저자의 주장은 어찌 보면 아주 간단하다고 볼 수 있다. 저자는 유럽 중심주의, 다시 말해서 유럽은 세계와 다른 무언가가 있는데 아메리카 대륙의 발견과 희망봉 항로의 개척을 통해 상당한 금과 은이 유럽으로 유입되면서 가격혁명이 발생하여 봉건제가 해체되었고 자본주의가 팽창하여 산업혁명을 이룩하면서 세계체제의 기원을 유럽에 놓고 세계의 패권을 차지하고 있음을 주장하는 다른 학자들의 논문과 책을 반박하며 자신의 주장을 관철시켜나간다. 우선 저자는 스미스, 마르크스, 베버 등 원로인사격인 사상가들의 경제사관에 문제가 있음을 지적하고, 또한 자신의 글을 인정하지 않았던 Amin, Hall등을 언급하며 반박하고 자신의 입장을 증명하고 있다. 저자의 입장은 적어도 18세기까지 유럽은 아시아-특히 중국-를 중심으로 한 세계체제에서 주변부적 지위로부터 벗어나지 못하고 있었음을 주장한다. 이를 입증하는 단적인 증거로 위 학자들의 주장을 반대로 뒤엎어 바로 콜럼버스와 바스코 다가마의 시도로서, 낙후된 유럽이 발전된 인도의 시장에 접근하기 위해 필사적으로 분투했음을 보여준다.

참고자료

· 안드레 군더 프랑크 "리오리엔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