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 교회 서평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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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주변에서 일어나는 많은 일들을 지켜보면 여러 가지 신기한 현상들을 발견할 수 있다. 그 중 하나는 사람들이 일요일에 교회나 성당에 모여 기도를 드리는 것이다. 어느 종교도 가지고 있지 않은 나로서는 매우 신기한 일이다. 집 가까이 교회가 하나 있는데, 매 일요일마다 수많은 사람들이 길거리에 주차하고 교회에서 기도를 드린다. 교회가 무엇이기에 이 사람들은 먼 거리를 차로 운전까지 하면서 교회에 나오는 것인지 항상 궁금했었다.
아이러니하게도, 그런 나 또한 교회에 다닌 경험이 있다. 그 때나 지금이나 무교인 것은 같지만, 그 때 교회를 갔던 이유는 영어를 배우기 위함이었을 것이다. 미국에 있을 때 Blackhawk Church 를 약 1년 동안 다닌 것 같다. 원래 음악을 좋아해서 예배 시간에 밴드가 나와서 연주하는 모습이 좋았고, 비록 목사님 말씀을 잘 알아들을 수는 없었지만 이런 저런 사람 보는 재미에 갔던 것 같다. 그리고 교회 안에서 일어나는 작은 일들, 비교적 반복적인 행사였지만 약간의 포도주와 corn flake를 먹는 행사가 인상 깊었다. 예수님의 포도주와 옥수수 조각이라고 한 것 같았다.
이 책을 읽고 나서 많은 것을 느낄 수는 없었지만, 아예 모르던 교회에 대해 조금이나마 알 수 있었던 것 같다. 역사에 대해서, 그리고 교회의 종류, 얽힌 사연들을 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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