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단상황과 한국문학에 대한 레포트

소개

분단상황과 한국문학에 대한 레포트

목차

1. 서론
2. 본 론
1. 소재지향성과 작가의 개입
2. 분단인식
2.1. 개인적 현실 인식
2.2. 역사 속에서의 분단인식
3. 통일지향
3.1.웅변적 통일지향
3.2. 통일지향의 문학적 형상화

3. 결론

참고문헌

본문내용

1. 서 론
분단 시대를 마감하고 통일 시대를 맞이하려는 움직임이 어느 때보다 활발한 작금의 상황에서 분단 시대의 문학을 정리하는 작업은 그 당위성과 필연성이 커져가고 있다. 분단 시대의 문학을 정리하는 작업에 앞서 가장 시급한 문제가 분단 문학의 개념 규정이다.
한국 문학에서 분단 문학이라는 용어가 쓰이기 시작한 것은 1980년대라 할 수 있을 것이다. 분단문학은 분단의 원인에 대한 탐구, 분단으로 인한 상처와 아픔의 형상화, 분단을 극복하기 위한 의지를 형상화한 작품 등을 모두 가리키는 폭넓고 막연한 개념으로 사용되고 있으며, 임헌영은 8·15 뒤 분단시기의 우리 민족이 겪는 모든 갈등과 고뇌를 극복하고자 하는 올바른 민족의식에 입각해서 창조하는 일체의 문학행위라고 분단문학의 개념을 제한해서 사용할 것을 주장했다. 분단 상황에 대한 역사적 인식을 가지고 접근하여 그것의 극복을 위해 쓰여진 것으로, `존재해야 하는 것`으로서의 문학의 역할을 강조하는 태도라고 할 수 있다. 전자는 범주가 너무 넓고 후자는 분단이라는 개념과 분단극복이라는 개념을 명확하게 구별하지 않고 있다고 본다. 필자는 분단문학과 분단극복문학을 구별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해방 이후의 문학 중에 분단의 원인 탐구, 분단으로 인한 상처와 아픔 등을 다룬 것은 분단문학으로, 분단극복의 의지를 형상화한 것은 분단극복문학으로 나누는 것이 타당하다고 본다. 해방 이후의 일체의 문학을 분단시대의 문학이라 하고 이를 분단문학과 분단극복문학으로 나누면 기존의 전쟁·이산·귀향·분단 문학 등을 모두 아우를 수 있다. 특별히 분단극복문학은 통일문학으로 부르고자 한다. 즉 통일문학은 민족의 분단을 극복하고자 하는 의지를 형상화한 해방 이후의 분단시대의 문학을 말한다.
이러한 개념 정의에 입각하여 통일문학을 통시적으로 고찰하는 첫 작업으로 여기에서는 해방기 소설의 통일지향을 살펴보고자 한다.
2. 본 론
1. 소재지향성과 작가의 개입
해방기 소설에 나타난 중요한 특징은 작품의 내면의 깊이보다 소재의 폭이 중시되고 있다는 것인데 먼저 그 소재의 다양함은 김송의 「무기없는 민족」에 단적으로 나타나 있다.

참고자료

· 『한국단편문학대전집』1, 동화출판공사, 1976
· 『해방50년 한국의 소설』, 한겨레신문사, 1995
· 『미제침략사』, 남녘, 1989
· 권영민, 『한국현대문학사』, 민음사, 1993
· 권영민 편, 『김동인전집』4, 조선일보사, 1988
· 권영민 외편, 『염상섭전집』10, 민음사, 1987
· 김승환·신범순 엮음, 『해방공간의 문학』소설1, 돌베개, 1988
· 김승환·신범순 엮음, 『해방공간의 문학』소설2, 돌베개, 1988
· 이재선, 『현대한국소설사』, 민음사, 1991
· 이주형 외편, 『한국근대단편소설대계』v.17, 태학사, 1988
· 임헌영, 분단시대의 문학, 태학사, 1992
· 한용환, 『소설학사전』, 고려원, 19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