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물학적 인간관

소개

생물학적 인간관과 진화론에 대한 내용

목차

1. 다윈주의
1) 사상적 배경
2)세계에서의 인간의 위치
3) 인간의 본성
4) 인간과 사회
5) 현대적 의의
2. 반다윈주의
3. 진화론의 수정

본문내용

(1)진화론
진화론은 소크라테스 이전의 희랍철학자들의 사상에서 찾아볼 수 있다. 그들 중에 크세노파세스는 오늘날 육지인 곳이 옛날에는 바다 였으며, 그 반대로 현재 바다가 옛날에는 육지 였다고 주장하였다. 엠페도클레스는 생물학적인 면에서 연속적인 동물발생론을, 아낙사고라스는 인간발생학을 알고 있었다. 즉, 인간은 어떤 다른 생물로부터 생겨났다는 것이다. 진화론은 19세기의 인과발생학적인 학문방법과 일치하여 더욱 발전하게 되었다. 인간이나 정신은 이제 어떤 특별한 존재가 아니다. 점점 더 정밀하게 형성되어진 물질의 최종적인 산물에 불과하다. 이제는 종교적 인간학과 이성인간학이 보여주던 자연을 능가하는 인간의 자기오만은 극단적인 자기비하로 대치되었다. 이런게 인간의 특수한 위치를 상실하는 것을 그 당시의 인간들은 환호하였다. 헥켈은 그때까지 인류를 지배해 온 인간중심적인 과대망상에 정면으로 반대하여 인간을 생물에 있어서 하나의 보잘것없는 원형질에 불과하다고 주장하였다. 이러한 다위니즘에 대한 환호의 배후에는 인간의 문화에 대한 반발이 숨어 있었다. 루소의 ‘자연으로 돌아가라’라는 구호는 큰 호응을 얻을 수 있었다.
다위니즘에 의하여 철저하게 해체된 인간의 모습은 보잘것없는 초라한 존재이다. 그 당시의 사람들이 문화에 대한 반발로 그렇게도 환호하며 받아들인 다위니즘은 바로 처참한 자기 자신의 모습을 드러냈다.
에드가닥케에 의하면 진화론은 인간이 어떤 다른 생물로부터 발생했다고 하는 점에서 옳다고 본다. 그러나 그 다른 생물은 다른 동물이 아니라, 바로 인간인데 아직 다른 모습을 하고 있는 인간이다. 인간도 동물과 같이 단계로 발전하는데 처음부터 특수한 생물로서 인간이 되었다고 본다. 동물만 진화해서 마침내 자체로부터 인간을 산출해 내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인간도 동물과 마찬가지로 근원을 가지며, 처음부터 동물과는 다른 고유한 원조로서 존재한다. 이 인간의 종은 유기체의 최하의 단계로부터 포유류의 유형에 이르기 까지 동물과 함께 발전해 왔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