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치료에 대하여

소개

독서치료에 대하여

목차

1. 독서치료의 개념

2. 독서치료의 특징

3. 독서치료의 목적

4. 독서치료의 효과

5. 독서치료의 이론

6. 독서치료의 발전과정

7. 독서치료의 발전방안
8. 독서치료의 추천도서

본문내용

1. 독서치료의 개념


독서치료는 문학을 이용해서 정신건강을 지킨다는 것으로서, 문학이 치료적 특성을 가졌다는 기본 가정에서 출발한다고 할 수 있다.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독서치료를 독서상담, 독서요법, 독서클리닉, 시치료 등의 용어로 함께 쓰고 있다. 즉, 독서치료란 놀이치료, 미술치료 등과 병행하여 적용하는 상담치료 접근법이다. 생활지도나 상담영역에서 전문적인 지식과 훈련을 쌓은 독서치료자가, 내담자의 문제 상황과 관련 있는 적절한 문학작품을 매개로 하여, 상담자와 일대일 혹은 집단을 통해 이루어진다. 독서치료의 유사개념으로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다.

시치료는 문학작품 중에서 주로 시를 가지고 치료를 하는 것이다. 즉, 다양한 양식으로 쓰인 기존의 시를 임상적으로 사용할 뿐만 아니라 독서치료, 이야기 심리학, 은유, 이야기하기, 글쓰기까지 포함한다. 독서치료 보다 그 매체가 한정되어 있지만 미국에서는 거의 독서치료와 동의어로 쓰일 정도로 대중적이다.

문학치료는 문학, 즉 읽기와 쓰기를 통한 치료라 할 수 있다. 문학치료는 아직까지 정립되지 않은 영역으로, 심리학에서 문학을 치료나 내담자의 회복으로 이용하기 위하여 시도한 경우는 있으나 아직 체계적인 성과는 없는 상태이다. 비블리오테라피(bibliotherapy)라는 말이 일반적인데, 굳이 문학치료란 말을 도입한 것은 독서치료가 수동적인인데 반해 문학치료는 보다 적극적이고 구체적인 문학활동을 포함하기 위해서이다.

이야기치료는 내담자와 치료자가 직접 대화를 통해 이야기를 만들어가는 과정을 통해서 문제를 해결하거나 상처가 치료되는 것을 말한다. 이야기치료의 시작은 1990년대 초로 볼 수 있으나, 상담치료자들이 자신들을 ‘이야기치료사’로 명명하기 전부터 이미 오랫동안 있어 온 것이라 할 수 있다.

글쓰기치료는 정신적, 육체적, 정서적, 영적으로 더 나은 건강과 행복을 위하여 반성적인 글쓰기를 목적지향적이고 의도적으로 사용하는 것인데 이슈들과 염려, 관심사, 갈등들과 혼돈에 초점을 맞추어 명료화하는 효과적인 수단이라 할 수 있다. 이러한 글쓰기치료는 저널치료라고도 불리며 표현예술 치료 쪽에서도 활용되고 있으며 미국에서는 매우 활성화 되어 있다.

그 외 책이라는 매개물 대신에 영화나 비디오테이프, DVD 등 영상자료를 통한 영화/비디오치료(videotherapy)가 있다.



2. 독서치료의 특징



독서치료의 가장 중요한 가치이자 특성은, 독서치료자와 아동사이에 치료적인 상호작용을 촉진시킴으로써 문제를 해결하고 예방하는데 있다. 독서치료에서 사용하는 문학은 그림책이나 도서뿐만 아니라, 융판 동화, 슬라이드, 인쇄된 자료, 영화, 나아가 설화나 노래 말도 포함한다. 그리고 독서라는 말도 넓은 의미로 해석하여, 자신의 눈으로 읽지 않더라도 누군가 읽어주는 것을 듣는 것도 해당된다.

독서치료의 잠재능력은 독자가 등장인물과 자신을 동일시함으로써 소속감을 증대하고, 자신감을 높이게 되며, 자신의 동기와 요구에 대한 직관을 갖게 될 수도 있는 것이다. 이와 같은 직관은 궁극적으로 각 독자의 개인적, 사회적 적응을 돕는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된다. 가장 중요한 것은 독서치료가 신체적 혹은 감정적 장애를 다룰 수 있는 강력한 도구의 역할도 하지만, 예방의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점이다. 그래서 성인들보다는 어린이들 혹은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했을 경우에 효과가 더 클 수 있다.



3. 독서치료의 목적



(1) 독서치료의 가장 일반적인 목적은 책을 읽는 어린이 개인에 대한 통찰과 자기 이해를 증진시키고자 하는 것이다.



독서치료의 가치는 자기 자신을 더 잘 알고 인간의 행동을 이해하며 자신의 흥미와 타인의 관심사를 발견할 기회를 갖는다는데 있다. 치료를 통해 얻는 통찰이란 아동들이 책을 읽는 동안 느낀 것들을 정확히 알도록 돕는 것이며, 더 나아가 책을 읽는 동안 생긴 정서는 자기에 대해 알고 있는 것을 통합시켜 준다. 역시 독서치료에서의 통찰은 책을 읽는 사람이 자신 안에 숨겨져 있는 것들을 발견하고 파악하게 해주며, 자신 안에 있는 은밀한 상처나 분노, 욕구를 표면화할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다.

참고자료

· ∙독서치료 / 김현희 / 학지사
· ∙독서치료의 실제 / 김현희 / 학지사
· ∙독서치료 어떻게 할 것인가 / 이영식 / 학지사
· ∙독서치료의 이론적 이해 / 김남식 / 상담과선교 제41권
· ∙독서치료의 과제와 전망 / 이영식 / http://www.bibliotherapy.pe.kr
· ∙외국 독서치료 연구동향 분석 연구 / 황금숙 / 한국문헌정보학회지 제30권 2호
· ∙국내 독서치료 연구동향 분석 연구 / 황금숙 / 한국도서관정보학회지 제36권 1호
· ∙Orton, G. L.(1996). Strategies for counseling with children and their parents. Brooks/Cole. Ch.8 / http://www.bibliotherapy.p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