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석영 인물 탐구
- 최초 등록일
- 2010.08.17
- 최종 저작일
- 20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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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황석영 인물 탐구
목차
1. 작가의 생애 및 작품연보
2. 황석영의 작품세계
1) 리얼리즘을 통한 사회상의 반영
2) ‘삼포 가는 길’ 작품의 전형성
3. 대표작 분석 - 삼포 가는 길
1) 인물을 통한 작품의 줄거리
2) ‘3인물의 동행’이 보여주는 70년대 사회상
- 산업화의 악마적 역기능
3) 사회현실을 통한 분석
- 산업화로 인한 물신주의, 뜨내기들
4. 개인적인 작품 분석
5. 문체
6. 결론
본문내용
2. 황석영의 작품세계
1) 리얼리즘을 통한 사회상의 반영
작가 황석영은 “글이란 것은 어떤 사람이 산 것만큼만 나온다고 나는 믿고 있다.”라고 했다. 고로 그의 작품들은 삶의 생득적인 것을 바탕으로 쓰여지고 있다.
작가 황석영은 70년대 한국문학에서 독특한 이정표를 세워놓은 작가라고 할 수 있다.
작품에는 한 작가의 문체와 함께 그 작가의 체질이 있는데 그 또한 작품에서 껄껄하고 씩씩한 남성적인 모습이 많이 보인다. 그의 작품을 보면 상황과의 부딪침에서 한발도 뒤로 물러서지 않으려는 작가의식을 느낄 수 있다. 그 작가의식은 그의 문학을 행동적이고 사실주의적인 수법으로 전개시키고 있다.
황석영은 1962년 사상계 신인문학상에 ‘입석부근’이 입선되어 소설가로 등단하였다. 그러나 이후 가출과 유랑, 막노동과 행자생활, 베트남전으로의 파병과 같은 삶의 편력을 거치는 8년 동안에는 작품을 발표하지 않았다. 그러나 이 기간 동안에 이루어진 개인적인 체험의 적실성은 1970년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탑’의 당선으로 작품 활동을 재개한 후 ‘객지’ ‘심판의집’ ‘가객’ ‘장길산’의 연재에서 여실히 드러나고 있다. 이는 그의 작품을 관류하는 작가 의식이 자양 되고 있으며, 그가 “70년대의 전형적 현실을 그 예민한 시대적 감각에 의해 가장 탁월하게 형상화한 대표적인 70년대 작가”로 평가받는 논거가 되는 것이다.
황석영에 대한 그간의 논의가 일관되게 지적하고 있는 그의 작품세계는 70년대 사회가 산업화, 도시화 하는 과정에서 야기한 노동자, 빈민 계층의 소외와 열악한 생활상, 소득분배의 불균형, 도시적인 삶이 지닌 인간관계의 불구적 양상 등에 사실주의의 시선으로 접근함으로써 70년대적인 삶이 노정하고 있는 부조리와 모순을 비판적으로 극복하는 모습을 보여 주었다는 점이 될 것이다. 이러한 황석영의 작품세계는 그가 오랜 편력의 과정에서 체험한 밑바닥 인생의 현실과 열악한 서민의 삶의 일상, 그리고 전쟁의 폭력과 야만성에 대한 목도를 통하여 얻어진 지적 시선과 작가의식의 결과로서, 작가로서의 황석영이 사회에 대하여 드러내는 ‘사회성’의 표현일 것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