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정치사연구 요약 및 정리

목차

Ⅰ. 궁예왕의 전제적 왕권의 추구
Ⅱ. 고려 태조 왕건의 집권
Ⅲ. 후삼국의 분열과 왕건에 의한 통일
Ⅳ. 고려 초기 정치와 풍수지리
Ⅴ. 고려전기의 사심과 향리
Ⅵ. 고려후기 사심관제도의 운용과 향리의 중앙 진출
Ⅶ. 고려 초기 경군의 이원적 구성론에 대하여

본문내용

홍승기 저
Ⅰ. 궁예왕의 전제적 왕권의 추구
◈911년 태봉으로 국호를 바꾼 궁예왕은 그 전후한 시기부터 전제적 왕권을 추구 하였음.
◈궁예왕은 청주 출신 정치인들을 측근으로 기용하여 전제적 왕권을 뒷받침할 정치적 기반으로 삼았음.
◈청주인들은 궁예왕의 전제적 왕권의 추구에 있어서 온건한 방식을 주장하는 집단과 강경한 방법을 내세우는 집단으로 양분됨.
◈이러한 청주인 집단의 양분은 궁예왕의 정치적 이해타산의 소산이었음→궁예왕은 청주인들의 양분을 통해 자신에 대한 충성을 상호 경쟁시키고 전제적 왕권에 도전할 정도로 청주세력이 비대하여지는 것도 원하는 바가 아니어서 두 집단 사이에 견제가 있기를 기대함.
◈강경과 온건 양파의 균형 속에서 궁예왕의 전제적 왕권의 추구는 어느 정도 성과를 거두었지만 왕건으로 대표되는 호족 출신 무훈관료들의 의사를 끝내 저버릴 수 없었기 때문에 결국에 궁예왕의 전제적 왕권 확립 노력은 실패로 막을 내림.
→913년 청주세력 가운데 강경파를 대변하는 아지태를 왕건의 건의에 의해 제거
◈915년 궁예왕은 다시 본격적으로 전제적 왕권을 추구함→그의 노력을 뒷받침하여 준 것은 당연히 청주세력(청주 세력이 강경과 온건으로 나누어져 두 파의 세력이 서로 백중하여 균형이 잡혀 있었던 반면에 이제는 강경파가 온건파를 압도→강경파의 활동이 보다 강화되고 더욱 적극적이 되었음)
◈강경파의 압도적 우세는 한편으로 온건파로 하여금 궁예왕의 신임에서 점점 벗어나게 하는 결과를 초래함→온건파의 한 갈래(재지세력과 연결된 윤전․애견 등 종래에 궁예왕을 위한 버팀돌의 구실을 한 세력)가 궁예왕 으로부터 이반됨.
◈일부 청주인의 이반은, 궁예왕의 정치적 기반의 일각이 무너질 조짐을 보이는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