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크나이트를 보고[A+감상문]

소개

다크나이트를 보고 느낀점을 쓴 감상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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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다크나이트는 전형적인 네러티브 방식을 취하고 있는 영화이다. 선을 상징하는 배트맨과 악을 상징하는 조커가 주연으로 나오며, 이 둘의 대결을 영화에서 다루고 있다. 하지만 이 영화는 다른 선과 악을 다루는 영화와 많은 차이점이 있다. 다크나이트에서 다루는 선과 악의 경계는 매우 모호하기 때문이다. 조커가 은행을 터는 장면에서 그 은행은 마피아의 검은 돈이 있는 은행이다. 은행을 털면서 그는 같이 범죄를 한 동료들을 모두 죽인다. 또 그렇게 얻은 돈을 자기를 위해 쓰지 않고 모두 불에 태워버린다. 그가 원하는 것은 오직 자신의 신념에 대한 확신으로 보인다. 배트맨의 활약에 고담시의 범죄율이 줄어들자 고담시민들은 그를 영웅으로 떠받들며 찬양한다. 하지만 조커의 계략으로 범죄가 늘어나자 이를 배트맨 때문이라고 여긴 고담시민들은 그 책임을 배트맨에게 묻고, 모든 책임을 그에게 돌린다. 시민들은 자신들에게 이로운 것을 “선”이라고 여기며, 그렇지 않은 것을 “악”이라고 생각한다. 또한 하비던트가 수많은 마피아들을 구속시키려고 하자, 고담시장은 돈줄이 사라질 정치가, 저널리스트, 경찰들이 그를 가만히 두지 않을 것이라고 말한다. 이는 마피아조직과 사회권력층의 결탁을 의미한다. 나는 여기서 의문점이 생겼다. 마피아와 그들이 행하는 행위는 악이고, 사회권력층과 그들에게 이로운 행위를 선이라고 말할 수 있을까? 누가 이를 규정할 수 있을까? 과연 사회에 절대악과 절대선이란 것이 존재하는가?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