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의 학교를 읽고

소개

위기의 학교’
(영국의 교육은 왜 실패 했는가)
- 그리고 한국의 교육

위기의학교라는 책을 읽고, 영국의 교육을 통해 현재 우리나라의 교육을 바라봄.

목차

없음

본문내용

나는 이 책을 읽으면서,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들었던 생각은 지금 우리나라의 교육현실과 책 속에 나타난 영국교육 상황이 너무나도 닮아 있다는 점이다. 책 한마디를 읽고 나면 현 정부의 교육정책이 자연스레 떠올랐고, 점차 파행 길로 접어드는 영국의 교육상황은 마치 미래 우리나라의 교육의 길을 보여주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나는 이 책을 통해, 닉 데이비스가 말하고 있는 영국교육의 문제를 보면서 우리나라의 교육에 시사점과 현실을 생각해보고자 한다.
첫 번째 문제는 빈곤이다. 데이비스는 영국의 교육현실에서 좋은 교육을 받기 위해서는 돈이 필요하다. 좋은 학교는 엘리트만이 입학할 수 있는 사립학교 혹은 좋은 학군의 공립학교이다. 사립학교는 입학 자체가 그 집안의 부를 상징한다. 좋은 학군의 의미는 부유한 중산층 학군이라는 말이다. 나머지 학교에는 빈곤층이 밀집되어 있다. 빈곤층 학부모와 학생들은 생존문제로 고민하기 때문에 ‘학문적 지식’에는 큰 관심이 없다. 학문적 지식에 별 관심이 없는 빈곤층 학생들은 학교교육에 흥미를 갖지 못하고 학습능력에서도 뒤쳐질 수 밖 에 없다.
우리나라도 마찬가지다. 아마 일반적으로 생각하기에 우리나라에서의 좋은 교육은 좋은 대학을 잘 보내는 교육일 것이다. 이를 충족시키는 학교 중 가장 좋은 특목고는 학력이 우수하고 부유한 엘리트만이 들어갈 수 있으며 등록금이 매우 비싸다. 그리고 유명한 ‘강남 8학군은 한국의 부를 상징하는 곳이다. 이에 더불어 사교육 시장까지 큰데 이 시장마저 강남8학군’이 속한 지역에서 가장 크게 성행한다. 부유한 동네에 살 경제적 여건 뿐 만 아니라 사교육비까지 부담할만한 여유가 있는 것이 아니라면 좋은 교육은 포기해야한다.
현재 시행되고 있는 전국 단위 일제고사에서 우리는 다시금 빈익의 교육격차를 실감했다. 중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치러진 진단평가 성적을 분석해 본 결과 서울 지역이 높고 특히 강남지역이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우리나라에서 우수한 학생들은 역시 서울 그중에서도 강남에 편중되어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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