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호타루` 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10.06.15
- 최종 저작일
- 20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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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일본 영화 `호타루` 감상문입니다.
양식 제대로 갖추어서 정성껏 쓴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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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한국의 아리랑
몇 년 전, SBS의 다큐프로그램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제 2차 세계대전 때 일본 가미가제 특공대원이었던 한국인 소년비행병 박동훈 군에 대한 내용을 다룬 방송을 본 적이 있다. 가미가제 특공대는 폭탄을 장착하고 적국의 전함에 돌진하여 전함을 폭파하고 자신도 함께 죽는 인간병기 전투법이다. 어쩌면 인간이 고안한 전투방법 가운데 가장 비인간적이고 잔인한 전투방법이 아닐까. 거기에 더해 방송을 보면서 일본인이 아닌 조선인으로서 억울하게 죽었다고밖에 볼 수 없는 박동훈 군이 야스쿠니 신사에 일본을 지키는 230만 전쟁의 신 중 하나로 모셔져 있다는 현실이 너무나 아이러니하고 비극적으로 다가왔었다. 아무리 미화시켜 생각해보려 노력해도 당시 일본이 행한 잔인한 전투 속에 일본으로부터 지배를 받아온 역사적 경험이 있는 한국인이 포함돼 있다는 사실이 너무도 슬프고 억울했다. 그러던 중, 학교에서 이러한 내용을 주제로 다룬 영화 ‘호타루’를 감상하게 되었고 지금부터 이 영화를 본 후 감독이 ‘호타루’를 통해 전달하고자 했던 메세지와 본인이 새롭게 느낀 바를 중점적으로 서술할 것이다.
호타루는 ‘반딧불이’를 뜻하는 일본어이다. 영화 속 한국인 특공대원으로 나온 김선재 소위는 출격 전 날 여관집 주인에게
영화 ‘호타루’는 확실히 많은 의미를 담고 있고, 기존의 영화와는 달리 화해의 메시지가 담겼다는 점에서 의의를 지니고 있다. 일본의 호타루와 한국의 아리랑을 적절히 상징화하여 영화 속에 빠져들게 만든 점도 인상적이었다. 분명 우리들은 화해와 용서를 통해서만 더 행복하고 좋은 사회를 만들어 나갈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화해와 용서는 서둘러 감정적인 상태에서 이루어지는 것은 안 하느니만 못하다. 그 이전에 자신들의 과오에 대한 충분한 이해와 반성을 통해 다양한 방면에서 자발적으로 화해의 필요성을 느껴야 한다고 생각한다. 깊지 않은 우물은 언젠가는 다시 동이 나기 마련이다. 우리는 미래를 살아가지만 동시에 과거 우리의 조상이 겪었을 상처 또한 함께 안고 살아간다. 이렇듯 영화 ‘호타루’는 내가 가지고 있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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