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eedom Writers Diary 독서평

소개

Freedom Writers Diary 프리덤라이터다이어리 독서평입니다 ^^

목차

없음

본문내용

미국의 윌슨고등학교는 매번 사람이 죽어나가는 전쟁터이다. 토미가 즐라타에게 보낸 편지를 인용하자면 미국이 ‘자유의 땅이자, 용감한 자들의 집’이라고 하지만 사람이 죽어가는데 뭐가 그렇게 자유롭다는 걸까? 이 곳에는 백인과 흑인 그리고 멕시코계에 아시아계의 각각의 갱단이 있어 서로의 영역을 지키기 위한 의미없는 전쟁이 벌어지고 있다. 이런 전쟁터에 아직은 초보인 그루웰선생이 부임하게 되고 그만의 독특한 가르침으로 인해 1학년을 강제로 맡게 된다. 그루웰선생은 교생으로 있는 동안 샤로드가 변화하는 것을 지켜보며 희망을 가지고 1학년을 변화시키겠다는 마음으로 수업에 임한다. 기존의 선생님과는 다르게 학생들을 항상 이해하려고 했고 그 아픔을 치료하고 변화시키자 애를 썼고 현장학습과 독서를 통해 그들을 가르쳤다. 그리고 그들과 비슷한 상황에 놓였다 생각하는 안네의 일기와 즐라타의 일기를 읽고 그들로 하여금 글쓰기를 하게 함으로 그들은 조금씩 ‘자유의 작가들’이 될 수 있었다. 이 책은 그 과정속에서의 그들이 변화해가며 성장해가는 과정을 그들의 글로 쓰여있어 그들이 변화해가는 과정에서의 그들의 진심이 담겨져 있다. 그루웰선생의 그러한 노력으로 학생들은 졸업을 하고 대학에 까지 진학을 하게 된다.
최근 다른 과목의 과제로 인해 논문을 살펴보던 중 유난히 눈에 들어오던 논문이 있었는데 ‘독서치료가 실업계고등학교 학생들의 자아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아주 짧은 소논문이었다. 학창시절 나도 실업계고등학교로 진학을 하려 했었고 나를 제외한 내 주변의 친구들은 모두 실업계를 나왔기에 교육학을 공부하면서도 실업계 학생들에 대한 관심이 있었기에 그 제목은 나의 시선을 끌었다. 사실 나도 실업계 고등학교를 진학해 일찍이 기술이나 배우자는 마음이 있었지만 부모님의 극구 만류와 마침 인문계가 미달이 되어 시험을 안보고도 들어갈 수 있었다. 하지만 거기에는 나의 의지도 약간 있었다. 조그만 지역이었던 그 동네에서 어른들은 교복을 보고 인문계 아이와 실업계 아이를 다른 시선으로 바라봤기에 소위 말하는 꼴통으로 인식되기에 아버지의 사회적 지위를 생각해서 내린 결정이기도 하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