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식품 견학 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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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청주에 있는 베지밀 공장에 견학을 가게 되었다. 소풍가는 어린아이 마냥 설레이는 마음으로 학교에서 버스를 타고 베지밀 공장으로 향했다. 공장 입구에서 ‘베지밀은 건강을 생각합니다.’ 라는 문구가 우리를 반겨주고 있었다. 점심을 먹고, 본격적인 견학 전에 강당에 모여 베지밀에 관한 동영상을 보면서 강의를 들었다.
정식품의 탄생은 1973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우리나라 두유의 역사와 함께 한다고 말 할 수 있다. 소아과 의사였던 창업자 정재원 명예회장이 모유와 우유를 소화하지 못해 힘들어하는 아이들(유당불내증과 우유 알레르기)을 보면서 의사로서의 사명감에서 시작되어 연구하게 되었다고 한다. 오랜 연구 끝에 1964년 유당불내증의 병명과 원인이 밝혀졌는데 모유와 우유 속에 들어있는 유당성분을 소화하지 못하는 유아에게 발병한다는 사실과 이러한 아이들에게는 유당을 함유하지 않은 영양적 대용식을 먹여야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그래서 시작된 것이 유당을 함유하지 않으면서도 3대 영양소가 균형 있게 들어 있는 콩을 이용한 대용식 연구였다. 콩에 들어있는 단백질을 비롯한 여러 가지 성분들의 역할이 새롭게 조명되기 시작하면서 콩에 들어있는 단백질, 섬유소, 레시틴 등 콩 성분의 유익성에 관한 새로운 사실들이 발표되고 있으며, 계속해서 서구 여러 나라에서 심도 있게 연구되고 있다. 즉, 베지밀은 정재원 회장이 의사로서의 사명의식을 바탕으로 30년간의 연구 활동과 경험을 통해 콩의 영양적 가치를 발견하고 콩으로 만든 식품개발에 시간과 열성을 바쳐 탄생시킨 건강식품이다
이후 정식품은 ‘베지밀’이라는 브랜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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