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사상사

소개

중국 사상사를 읽고 독후감을 쓴 글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두 번째로 역사를 쓰는 사람이 되는 것도 저자의 말처럼 과거시험 합격자의 명단처럼 아무나 손쉽게 이름을 올릴 수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일단 합격 점수가 낮으면 뒷문으로 들어올 여지가 생겨 사상사가 지극히 방대해질 것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사상사는 차라리 빼놓을지언정 넘치지 않게 한다는 나름의 척도를 정해야 역사의 기치를 높이 들고서 저술의 양을 가능한 간소화하고 또 역사의 표준을 확정할 수 있을 것이라고 여긴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한다는 말인가?
솔직히 말하자면 나도 잘 모르겠다. 하지만 이글을 읽으면서 생각한 것이 있다.
동양인과 서양인이 사진을 찍는 것에 대한 이야기로 생각해보자. 같은 자리에서 서양인에게 사진을 찍어달라고 부탁하면 그 사람은 그 뒤의 배경보다는 인물에 초점을 맞춰서 사진을 찍는다고 한다. 그에 비해 동양 사람들은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한다는 말인가?
솔직히 말하자면 나도 잘 모르겠다. 하지만 이글을 읽으면서 생각한 것이 있다.
동양인과 서양인이 사진을 찍는 것에 대한 이야기로 생각해보자. 같은 자리에서 서양인에게 사진을 찍어달라고 부탁하면 그 사람은 그 뒤의 배경보다는 인물에 초점을 맞춰서 사진을 찍는다고 한다. 그에 비해 동양 사람들은 그 인물도 중요하지만 그 배경도 중요하기 때문에 인물이 상대적으로 작게 나온다고 한다. 웃자고 한 소리일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내가 경험해본 적이 있기 때문에 우수개소리 이상의 의미로 다가온다. (첨부 : 여자친구와 놀러갔을 때 여자친구가 찍은 사진) 동양의 정서가 그렇기도 하지만 어렸을 적부터 여백의 미라는 교육을 받고 자란 사람들은 배경의 중요성을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인식하고 있는 것이다. 동양에서는 한 인물이 판단하는 가치의 기준이 그 사람에게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 그 사람의 주변을 바라보고 그 주변의 영향이 이 사람에게 미쳤을 것이라는 것을 함께 판단한다. 따라서 사람은 그 자체가 아니라 그 사람을 둘러싼 배경과 환경을 함께 고려하여 그 사람을 판단하고

참고자료

· 중국 사상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