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 방문 보고서]어린이집 현장 방문하는 그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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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방문 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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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 현장 방문하는 그날..
어린친구들을 만난다는 설렘 반, 혹시나 친구들이 무서워하거나 거부 반응을 하지는 않을까 하는 걱정 반,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밖을 나섰다.
우선 처음에 들어가서 눈에 딱! 튀는 것은 다른 어린이집처럼 그냥 건물이 아닌 일반주택을 개조해서 만들었다는 것 이였다.
뭔가 다른 이유가 있었겠지만 내 개인적인 생각으로 이렇게 주택을 개조해서 어린이집을 차리면 어린친구들도 배움의 터가 아닌 그냥 일반 친구 집에 놀러가는 마음이 들 수 있을 거란 생각을 해보았다. 그러면 어린친구들도 낯선 환경에 무서워하는 것이 아니라 놀러간다는 의미로 어린이집에 가는 것을 꺼려하지 않을 것이다.
원장선생님과 인사를 끝낸 뒤 우리는 4-5명씩 조를 맞추어 조심스레 친구들이 수업을 하고 있는 반으로 들어갔다.

먼저 우리가 들어간 반은 6살반 이라고 하였다.
벽에는 친구들이 했던 작품들이 하나씩 쪼르르 걸려 있었고, 알록달록한 그림과 만들기..등이 벽면을 가득 채우고 있었다.
그리고 교실 물건마다 그물건의 이름표들이 붙여져 있었다.
마침 이곳에서 영어 수업이 한창 이였는데 선생님의 현란한 영어 발음과 노래로 아이들에게 주목받고 있었기 때문에 우리가 들어온 것을 눈치 채지 못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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