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학의 생명사상

소개

유학의 생명사상
제가 작성해 드린 자료를 보면 유교와 생사관이라는 단어가 많습니다.
말 그대로 유학이란 유교의 학문을 말하는 것이며, 생명사상은
생사관 또는 생명관이라고 하여 불리우니 오해없으시길^^

목차

Ⅰ. 유학의 생사관

Ⅱ. 유학의 생명사상(생사관)에 대한 특성
1) 易의 생사관
2) 人文主義의 생사관
3) 理氣說의 생사관

본문내용

Ⅰ. 유교에서의 생사관
유교(儒敎)에서 생사관을 정의하기란 쉽지 않습니다. 유교는 현재를 매우 중시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유교에서 죽음에 관해서 멀리하거나 터부시 하는 것은 아닙니다. 요컨대 ‘제사’라는 것이 그렇고 ‘효’라는 것도 죽음과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다는 점에서 ‘죽음은 현재의 연속선상’입니다.
쉽게 얘기하면 유교는 ‘현재를 영원히 자각하는 것’으로 삼고 있습니다. 다시 말하면 죽음을 바라보는 눈이 삶을 바라보는 눈과 같다는 것입니다. 말하자면 죽음의 의식에서 관대한 삶의 의식으로 바꾸어 보는 것이 유교의 사생관이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유교의 사생관은 현대생물학에서 중요한 개념으로 여기는 ‘이기적 유전자’라는 사고방식과 매우 유사한 개념이라 할 수 있습니다. 리처드 도킨스라는 생물학자에 의해 주창된 개념인데, 생물의 육체(개체)는 하나의 탈것에 지나지 않기 때문에 계속 살아남기 위해서 생물의 유전자는 탈것을 계속해서 바꾼다고 설명합니다.
도킨스의 이러한 논리는 개체는 반드시 죽기 때문에 생식을 통해서 복제를 만들어 다음 육체로 옮겨 탄다고 합니다. 이는 유교의 사생관과 인간에 대한 생명관과 그 맥락을 함께하고 있음을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점에서 유교에서의 ‘효는 생명연속의 자각을 주장’하는 유교에서 자식은 부모의 육체가 복제된 것과 같기 때문에 ‘효는 죽음과 연관된 종교성’으로 보기도 합니다. 이는『효경』이라는 책에 분명히 나타나 있기도 합니다.
여하튼 유교의 사생관은 궁극적으로 생명의 연속에 대한 자각을 발견하는데 도달합니다. 간단하게 정리해 보면, 첫째, 죽음의 공포를 뛰어넘기 위한 논리로서, 사후에 떠돌아다니는 자신의 혼을 자손이 다시 불러주어 그리운 이 세상에 돌아올 수 있다는 것입니다.
둘째, 자기라는 개체는 병들거나 노쇠해서 사멸하기는 하지만 자신의 유전자를 가진 자손의 육체는 존속한다고 하여 육체의 소멸이라는 공포 역시 해결된다고 봅니다. 즉 자손이 대를 이음으로써 육체(魂)가 영원할 수 있음을 가르쳐주는 것입니다.
모두(冒頭)에서도 거론했지만 형태는 바뀌지만 자신의 ‘정신과 육체는 영원히 이 세상에 현재로서 계속 존재할 수 있다는 사실과 그 사실을 자각’하라고 말하는 것이 유교의 사생관이며, 효가 그 핵심어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