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당을 나온 암탉을 읽고

소개

마당을 나온 암탉에 대한 독서 감상문입니다.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이 책은 ‘장에서 알만 낳던 잎싹이 동경하던 마당으로 나왔지만 마당 식구들은 잎싹을 반겨주지 않았다. 어느 날 친구인 나그네의 알을 품어 새끼가 나왔지만 나그네는 자신의 친구와 새끼를 구하기 위해 배고픈 족제비의 먹이가 되고 초록 머리는 나중에 자신의 무리를 따라 떠난다. 하지만 잎싹은 새끼를 구하기 위해 희생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잎싹이 처음 마당으로 나그네를 따라 왔을때, 나는 마당 식구들이 모두 잎싹을 잘 대해 줄줄 알았다. 사람은 누구나 보이는것을 믿을 수 밖에 없다. 이 책에서 잎싹을 통해 보던 마당은 너무도 평화롭고 행복해 보였다. 그래서 나는 잎싹이 비록 처음 보는 닭인데다가 볼품없지만, 그래도 감싸주고 도와줄 줄 알았다. 그래서 처음마당식구들이 잎싹을 어떻게 대하는지 보고, 살짝 화가 났다. ‘정말 이기적이야’라는 생각이 머릿속을 채우고 입장을 바꿔서 어떻게 그럴 수 있냐는 둥, 그런 생각이 많이 들었다. 어쩌면 이런 못된 배경이 있었기에 잎싹을 위한 나그네의 주장이 더 멋있었는지도 모른다. 당당히 자기 의견을



사실 나는 이 책을 이전에 한 번 읽었던 적이 있다. 내가 자주 가는 포은 도서관에서 소개 된적이 있어서 빌려봤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책을 읽은게 좀 오래 전이라 잘 생각이 나질 않아서 다시 읽어야만 했다. 처음 읽기 시작했을때, ‘아 귀찮아.. 내가 이걸 왜 또 읽어야 하지?’ 라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막상 읽어보니 이전보다 더 느낌이 새록새록 떠올랐다. ‘희생’ 이란 정말 좋은 것인것 같다. 다른 사람을 위해 나를 바치는 것 이기에 조금도 아깝거나 힘들겠다는 기분이 들지 않아서 또 좀 묘하다. 하지만 이 책의 나그네는 정말 멋진 희생정신을 보여줬고 잎싹도 마지막에 자식을 위한 희생을 한다. 문듯 이런 책을 읽다 보면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박혀 돌아가시는 모습이 떠오른다. 다시 한번 감사하고, 본받고 싶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