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 지어지지 않은 20세기 - 도시, 사건과 구조

소개

서양 도시의 발전과 이상적인 도시상

목차

근대 도시론의 첫 번째 위기
점 -> 선 -> 면
1956년 듀브로프니크
건축의 위상

본문내용

명백한 탄생과 소멸의 순간이 존재하기 힘든 도시의 지속과
그곳에 관여하고 있는 무한대에 가까운 다수의 창조/ 경험 주체들은
도시를 건축의 총합과 등가를 이루는 것 이상으로, 물적 구조를 넘어 끊임없이 변화하는 유기체로 보도록 만든다.

사건-구조 개념에서 핵심이 되는 것은 물적 구조와 사건/경험들 사이의 거리이다. 이 거리가 0이 될 때 우리는 공간의 구조를 설계함으로써 공간 내의 경험을 사전에 조직하는 것이 가능해지고 건축을 디자인하는일이 곧 삶을 디자인하는 일이라는 구호를 내걸 수도 있겟지만, 구조가 촉발하는 잠재되어 있던 각종의 사건들, 구조와 전혀 무관하게 생겅되는 예측불허의 경험들로 점철된 도시를 바라보면서도 언제까지나 우리가 이와 같은 관념에 의탁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50~60년대의 도시 관련 계획안들과 도시론들 중에서도 요나 프리드만과 상황주의 운동 그리고 특히 콘스탄트의 뉴 바빌론을 비중있게 다루고 있는 것이 이와 같은 인식의 반영이다.

참고자료

· 건축, 지어지지않은 20세기
· 현대건축에서 나타나는 도시의 건축화의 체계와 특성에 관한 연구, 남서울대학교, 최희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