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동의보감 독후감
- 최초 등록일
- 2010.05.07
- 최종 저작일
- 20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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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소설 동의보감을 읽고 의사와 환자의 관계를 주제로 쓴 독서감상문입니다.
한글 파일로 총 5페이지이며 전체적인 줄거리보다는 인상깊었던 두 부분을 간략 서술하고 그에 대한 본인의 생각과 감상을 주로 썼습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소설 동의보감> 감상문
" 안 되겠소. 과거를 포기한다면 모를까, 이러다가는 여기서 잡히고 말겠소. 뒷문으로 빠져 나가 한시바삐 떠나야지."
허준은 눈을 들어 마당에 빽빽하게 들어찬 그 병자들을 건너보았다. 모두 기대에 찬 눈빛이었다. 그리고 그 속에는 정녕 손을 보지 않으면 인 될 위급한 병자들 몇이 섞여 있었다.
" 먼저 가시오."
<소설 동의보감>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부분이다.
내의원이 되기 위하여 한양으로 현재의 의사고시인 취재를 보러 가던 허준은 충청도 진천의 한 주막에 묵게 된다. 그 주막에는 과거를 보러 가는 여러 명의 의원이 머무르고 있었다. 그날 밤, 근처 마을에 살던 한 농부가 자신의 아버지가 위독해지자, 허준이 묵고 있던 주막으로 급히 의원을 데리러 온다. 하지만, 아무도 이 농부를 따라 나서려 하지 않는다. 다들 한양으로 중요한 시험을 보러 가는 길이라 바쁜데다가, 농부의 집은 지금껏 왔던 길을 되돌아가야 하기 때문이다. 농부의 애원을 듣다 못한 허준이 이 농부와 함께 가기로 결심한다. 허준이 주막을 떠난 뒤, 주막에 남아 있던 의원들은 이 일에 대해 수군거리다가, 농부를 따라간 그 의원이 허준임을 알게 된다. 허준은 창녕 성 대감댁 정경부인의 중풍을 며칠 만에 낫게 한 일로 이미 이름이 높았다. 그 유명한 허준이 병자를 어떻게 다루는지 궁금했던 두 명의 의원, 정상구와 우공보는 허준을 뒤따라간다. 농부의 집에 도착한 허준은 병자의 상태를 살피고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약재도 차근차근 일러 준다. 허준은 농부 부부에게서 아침 한 끼를 대접받고 한양을 향해 막 떠나려고 하는데,
참고 자료
소설 동의보감/이은성/창작과 비평사/200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