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대상자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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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줄거리
갈대 상자는 한동대학교 초대 총장인 김영길·김영애 부부의 이야기이다. 프롤로그는 2001년 5월 11일 김영길 총장이 재판을 받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시간은 다시 1970년 과거로 돌아가 김영애 여사가 김영길 박사를 처음 만나던 장면으로 넘어간다. 1970년 6월 9일 미국에서 금속공학을 전공하던 김영길 박사는 한국으로 잠시 귀국해 김영애 여사와 결혼을 하게 된다. 그 후 두 사람은 미국 유학을 가게 되고 김영길 박사는 나사와 인코중앙연구소에서 일을 하며 과학자로서의 명성을 쌓게 된다. 기독교 신자였던 김영애 여사는 무교였던, 어찌 보면 유교에 가까웠던 김영길 박사를 기독교로 개종시키고 처음에는 반신반의 했던 김영길 박사는 <유성 지구의 대 해방>이라는 책을 읽은 후 영혼의 눈을 뜨게 된다. 김영애 여사 또한 습관에 의한 믿음이 아닌 진실한 믿음의 마음을 갖게 된다. 1979년 두 사람은 고향에 대한 향수로 영구 귀국하게 된다. 미국에서 쌓아올린 모든 것을 포기한다는 것은 결정하기 힘든 일이었지만 향수와 어려운 조국의 사정을 생각하여 김영길 박사는 유치 과학자로 영구 귀국하여 한국과학원 재료공학과 교수로 부임하게 된다. 홍릉 과학 단지에 정착하게 된 김영길 박사는 우연하게 창조론을 접하게 되고 세미나를 통해 교계와 학계에 커다란 파문과 도전을 던지게 된다. 그 후 300여명의 크리스천 과학자들과 함께 한국 창조 과학 회를 창립하고 초대 회장으로 선출된다. 끊임없는 학문적인 공방 속에 비판적인 언론 기사가 실리던 중 뜻밖에도 그의 어깨에 힘을 실어줄 나사의 발명상과 미국 산업 발명 연구 상 을 수상하게 된다. 김영애 여사는 책에서 ‘과학과 종교를 혼동하는 실력 없는 사람이라는 소리를 듣지 않도록 하느님께서 주신 상급이요 방패였다.’라고 말한다. 그만큼 절실할 때 하나님께서 이러한 도움을 주셨기 때문이다. 김영애 여사는 귀국 1년 후 이화여대 특수교육학과에서 강의를 하게 된다.

참고자료

· 없음